얄팍한 취향/노트

선생님의 말 1

hamagom 2016. 3. 5. 16:05

JOY


18년을 했고, 앞으로도 그 정도 할 것. 

급할 게 없다. 평생을 하는 것. 


"여러분은 아직 안 해봤잖아요. 안 해봤는데 벌써 지쳐있어요. 문제에요."

미술은 그런 게 아니에요. 

운명이 막지 않는다면 계속 할 거에요. 

미술은 너그러운 거에요. 


"you gotta get old as an artist"

"네가 필요한 것을 만들어 그리고 그걸 놓고 싶은대로 놔"

->선생님의 선생님들



레퍼런스를 들고 오는 문제. 

말은 다른 사람이 해주는 직업인데 작가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커버레터 쓰는 것도 반대. 

learned words 사용하는 것->문제다

(사용하는 것 vs 아는 것은 다른 얘기.)

그런 power game에 휩쓸릴 필요 없어요. 


말로 너무나 clear해지는 것-> 의심해봐야 함.

설명이 안되고 수습이 안되도 괜찮다. 

서로에 대해 넓은 가슴을 가져야 한다. 


연연하지 말자. 현대미술 하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뭔가 가져왔을 때 그것을 누가 못 볼까 걱정하지 마세요. 누군가 한 사람은 알아봐요. 

인정받는 것을 추구하지 말자.



미디움

미디움을 꽤 만져봤는데, 하는 느낌이 없다. 

비디오가 가져야 하는 form.

형식의 정교함이 없기 때문에 문제. 

보여주는 presentation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image language를 가져야 한다. 


it should be heard.

you should listen 이 아니라 it should be heard 다. 


미디움-> 편의점방식으로 미디움을 다룬 점, 필요할 때 집어서 쓰는 것-> disadvantage.


미디움이 무르익어서 생겨나는 언어 이전의 무엇이 있다. 


visual language는 말이 필요하지 않다. 딱 보면 안다. 0.01초. 

미디움이 안되면, 하고 싶은 말 하기가 어렵다. 


미디움은 귀하게 선택해서 careful하게 쓰는 것이다. 



말에 dependant하지 않는 것. 

"저걸 왜 했을까?" 물어본다면 충분히 하지 않은 것. 이거 왜 했니?라는 질문 말고 그걸 한 과정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야기해야만 한다. 

no one wants to learn it. 



올해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