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리차사나d왼쪽 손목이 잡혔다!
자누c에서 발고락이 넘 아픈건 왜일까.
오늘 수련중 깨달음: 차투랑가할 때 내 손을 보고 내려가는게 아니라 손보다 앞을 보고 내려가야 손을 가슴쪽에 위치하게 되는 것 같다.
우티타 하스타 파당구스타나도 오늘은 제법 안정적인 편이었다.
어찌된 게 인도에서보다 균형은 퇴보하고 앞 유연성은 더 좋아진듯한 기분이.
프라사리타 파도타나사나에서 드리시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낌.
다운독에서도 마찬가지.
나바사나 안정적인 편.
부자피다사나. 샘이 혜리 right leg is on top 해서 바꿈. 뭐 달라진 건 없지만. 팔을 끼워넣지 않고 다리를 얹으니까 뒤로 남길 가능성은 높아졌으나 힘이 없다. 오늘 얼굴을 바닥에 처박았네. 코 부러지는 줄...
발끼리 포인트한 상태에서 어떻게 크로스 유지가 되지?! 대체?!
백밴딩이 좀 수월하단 느낌을 받았는데. 끝나자 선생님이 혜리 백밴딩 했어? 네. 다섯 번?
나는 잘못들은줄 알고. 네? 5 times? 손가락까지 펴서 눈을 휘둥그레했다. 그리곤 손가락 세 개 펴서 3번 했어요.
그랬는데 샘이 5번해요 10minutes라고 들었으나 설마 breathes였겠지.
내가 경악하자 샘이 내일부터. 라고 말하심. 백밴딩 무서운데!!!! 힝
선생님은 늘 새로운 걸 줄 때마다 새로운 걸 주는 티를 내지 않고 당연하다는 듯이 준다.
(나바사나 줄 때도, 부자피다사나 줄 때도 그랬지...)
손과 발에 살이 자꾸 벗겨진다. 왜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