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넘 힘듦.
아침에 가기 싫엇다. 그래도 꾸역꾸역!
요새 사람이 왜케 많은지 모르겠다. 오늘도 미어터짐. 다행히 일찍가는 편이라 자리는 잘 잡았다.
오늘도 파리브리따 파르스바코나사나 샘이 교정. 허벅지가 타는 것 같다...(몇 번째 교정인지 지적인지 받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도 잘 하고 싶어요.. ㅠㅠ) 항상 샘이 원하는 만큼 팔을 끼우고 몸을 돌리고 나서 팔을 들면 바로 픽 쓰러진다. 특히 오른쪽이 불안정. 왼쪽은 그나마 되어서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손 방향을 들어올려줬다.
트리코나사들이 절대 결코 쉽지 않음을 매번 느낀다. 언제쯤 안정적으로 할 수 있으려나.
h샘이 파리스보타나사나 다시 교정. 최근엔 내가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내려가기 전부터 골반이 틀어져있잖아 라고 하셨다. 아 어떻게 잡는 건지 넘 궁금해.
아르다받다가 유난히 잘 안됐다. 휘청휘청. 옆사람 위로 쓰러질까봐 무서워.
시티드 아르다받다 어깨 내리려고 엄청 노력.
마리차사나a의 신비한 경험. h샘이 훅 눌었는데 가슴까지 닿는다. 가슴과 이마는 앞으로, 무릎은 뒤로 민다고 생각하라고 하셨다.
마리차사나d 오른쪽은 세 번 시도 끝에 잘 잡은 편. 왼쪽이 오히려 안정적으로 잘 안 잡혔다.
나바사나도 유독 힘들고.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상해 몸이!!
부자피다사나는 이마 대고 5호흡. 당연히 올라오지는 못함.
백밴딩. 5회 10호흡하려고 하는데. 세 번 하고 나니 h샘이 너무 간격이 넓다고. 숨 들이쉬면서 팔쪽으로 스윙, 내쉬면서 다리쪽으로 스윙 동시에 팔을 조금씩 다리쪽으로 움직이라고 하셨다. 뜨허?
나머지 2회를 그렇게 해서 몇 번이나 걸었는지 모르겠는데 나중에 꽤 힘들어서 흐억 할 때까지 했다. 하고 누우니 h샘이 아주 잘했어 (그냥 잘했어 였나..ㅋㅋ) 하며 활짝 웃으셨다. 옆에서 누구 잡아주고 있던 샘도 함박웃음. Radiant했다. (호 두 분 다 밝게 웃고 계신, 아주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
시르사사나. 여전히 감이 안 돌아온다 하다가. 그래도 전보다 힘은 많이 세진듯. 몇 번씩 올라갔다 내려와도 전보다는 덜 지친다. 다리쪽으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 쓰는데 그 힘이 왠지 너무 불필요한 것 같아서 앞구르기 하지 않을 정도로만 peace를 가질 방법에 대해 고민. 샘이 또 stay there 혜리 했지만. 5호흡 정도하고 내려가길 반복하다가. 다시 좀 잘 되었는데 샘이 25 breathes there 혜리 하셔서 도전의식이 불끈. 처음에 10호흡 그다음에 12호흡 마지막 시도에 20호흡. 카하 특히 마지막엔 묘하게 다시 감을 찾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요가무드라도 이젠 처음엔 늘 잡히고~ 우티플루티는 잘 안되지만.
하튼 백밴딩과 시르사사나 굳~
11일 내일부터 15일까지 요가원 휴가.
우리는 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수련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인사하고 나가려는데 샘이
Practice at home
Ok....
꼭해여 집에서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