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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10

수련수련 / 2018. 4. 10. 10:54

9일 7:20-8:45
10일 6:45-?시간안봤다

오랜만에 몸이 말랑말랑한 수련.
격주로 컨디션 오르락내리락인가.
좀 더 관찰해봐야겠다.

어제도 컨디션 좋았고 sj샘이 폭풍 어져해주셔서
좀더 주의깊게 하나하나 자세 챙기려고 했었다.
트리코나사나a,b, 비라바드라사나b, 숩타코나사나, 가르바핀다사나까지 어져.
가르바 어져는 넘 오랜만이고 팔 빼시려는데 안빠져서 쭈굴.....
저 허벅지가 넘 두꺼워요 샘....
*트리코나사나b 뒷발 45도.

오늘은 초반부터 느낌이 좋았다. 수리야 할 때부터 몸이 가벼운 느낌이라 신나게 수련했고.
파르스바코나사나b 오른쪽 왼쪽 다 시원하게 몸통이 돌아가서 오 오늘 마리차랑 숩타 기대해도 되겠구나 싶었다.
프라사리타 파도타사나c도 팔이 평소보다 훨씬 쑥하고 한 번에, 저항없이 바닥에 닿아서 오히려 내가 놀랐다.
맞잡은 손의 손바닥도 붙이고 더 깊이 누르고 머리를 안쪽으로 했는데도 시원하게 잘 됐다.
우티타하스타는 불안정. 아르다 밧다도 고관절이 넘 땡겼다.
비라바드라사나도 어제 어져 기억하면서 혼신을 다해.

파스치마타사나부터 가슴이 쭉쭉 평소보다 훨씬 깊이 전굴이 됐다. 호흡할 때마다 조금씩 더 신경썼다. 무릎 펴고 배 당겨서 앞쪽으로 내려감.
푸르바타나사나조차 느낌이 달랐던 것. 몸이 활짝 열리는 느낌.
아르다밧다 자누 할 것없이 다 너무 쭉쭉 좋아서 호흡과 깊이 들어가는 것에 신경쓰면서.

마리차사나도 abcd 다 엄청 깊게 됐고. 특히 cd는 가슴펴는 것까지 편안하게 됐다. D는 오랜만에 양쪽 모두 한 번에, 손목 잡고 상체 여는 것까지.

부자피다사나 오랜만에 턱을 댈 수 있었으나 턱이 아니라 매트와 뽀뽀하는 수준.....?? 턱과 입이 같이 닿았...ㅋㅋㅋㅋ
바카사나에서도 팔을 펴서 홀드하고 넘어감.

가르바는 근래 했던 것 중 가장 좋았다. 왼손 꽃받침 되는데 오른손이 늘 안따라온다. 그래도 쿡쿠타사나도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 할 수 있었다 ㅠㅠ (항상 구르고 나면 팔 다 빠져서 쿡쿠타사나할 때 무릎이 안뜨는 현상이....)

숩타는 어제처럼 2센치 모자란 느낌이었는데 두번이나 했지만 bk샘 안오셔서 그냥 못잡고 넘어갔다.

우바야도 한 번에 여유롭게 편 다리로 올라와서 했는데 이건 너무 심리적인거다. 누군가(샘이..) 보고 있음 이렇게 안된다..(어제도ㅠ)

우르드바 5회 10호흡 중 4,5회 때는 머리 내렸을 때 살짝 손 들어와서 했는데 너무 힘든 거라. 올라가있을 때 워크인보다 힘든 느낌은 왜인가. 5번 하고 다시 올라가서 워크인.

시르사사나 어제는 아마 30-3/ 내려왔다가 10 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45-4/ 내려왔다가 10했다. 힘 딸리는 것은 엄청 많이 없어졌는데 손이 땀으로 너무 미끄러워서 자꾸 풀리려고 하는 바람에 내려왔다.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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