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마지막회
얄팍한 취향/보는것 / 2016. 8. 28. 14:19
김단:
그때하고 하나도 달라진 게 없거든요.
여전히 제 감정이 제일 중요하고
무슨 일이든 내키면 하고 아니면 안 해요.
그냥 도울 수 있으니까 도운 거에요.
그게 다인데, 변호사님한테 변한 것처럼 보이기 싫었어요.
김혜경:
고마워요.
김혜경:
폭로하세요. 그러고 싶으시다면.
저 서중원 대표 만나는 것 맞습니다.
남편하고 이혼할 거구요.
최상일:
그럼 김혜경씨 가족은...
김혜경:
제 가족은 신경도 안쓰고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안 해요.
최상일 검사님. 제가 선택한 일에 책임은 제가 집니다.
그리고, 자기 가정도 지키지 못한 최검사님이 주제넘게 참견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당신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뭔지 알려고 노력해봐. 나도 그럴 거니까.
그리고 마지막에
사건자료 부탁한 거, 내일까지. 잊지마?
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