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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하는 선생님들마저 모든 작업의 부분부분을 세심하게 기억할 수는 없다. 또는 기억하지는 못한다. 종종 수업할 때 그런 것들을 알아차리게 되면 입이 근질거린다. 아닌데요! 그게 아니라 이렇게이렇게 했던 건데요! (물론 내가 작업을 열심히 찾아본 작가가 많지 않기에 이런 경우도 많지 않다.) 작업을 있는 그대로 잘 기술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나 유명한 작업, 미술사적으로 의미있는 작업의 경우, 그 작업의 세부 사항들이 제대로 기록된 글을 찾는 게 참 어렵다. 여기저기서 아무렇게나 인용하여 쓰는 경우가 꽤 많다. 직접 전시를 통해 작업을 보지 못한 채 작업이나 작가를 연구해야 할 때에 겪는 어려움인듯 하다. 사람들은 감상이나 비평을 담아 쓰거나 말하고, 작가는 모호하게 말하거나 제작 과정이나 의도를 말하곤 하는 것 같다. 작업이 관객 앞에 현현할 때를 정확히 알고 싶은데 그걸 알아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다. 내가 적합한 소스를 몰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여기를 딱 짚으면 그런 자료가 쉬리릭 나오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건가. 작업에 대해 똑바로 기술된 아카이브가 이렇게 없나.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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