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음악 지도를 그려보자는 마음으로
얄팍한 취향/얄팍한 / 2015. 6. 12. 00:07
아무것도 하기 싫으니까 자꾸 딴짓하는데 (심지어 아까는 낮잠도 잤음) 페북만 하면 왠지 양심에 가책을 느끼므로 괜히 노래라도 열심히 들어본다. 그래서 자꾸 (벌써 세번째 글) 얘기한다. (이것은 사실 쉐쿄바레에서 "밴드 추천"이란 검색어를 치고 나온 글들을 보다가 생각나서 주섬주섬)
나는 언니네이발관은 좋다.
검정치마 좋고
브로콜리 너마저 좋고
가을방학은 싫어했었는데 요샌 좋은 편
술탄오브더디스코 좋아한당 요새도 활동하나.
근데 몇몇곡을 빼고는
델리스파이스 노래는 못 듣겠다
아침 괜찮고
9와 숫자들 괜찮은데 오래 들어본 적이 없다(이제 들어볼까 하고욤)
이랑 - 오래 못들었다
근데
짙은
10cm
넬
마이앤트메리
노리플라이
- 솔직히.. 아무리 노력해도 들을 수 없는
MOT도 많이 다르지 않다
얄개들 잠깐 확 좋아했다가 확 안들었던 기억. 얄팍한 느낌. 근데 해체했다매...? 오늘알앗다..
투도어시네마클럽
프란츠 퍼디난드 좋다.
벨앤세바스찬 좋다.
펫샵보이즈 좋고
오아시스
킨
콜드플레이
뮤즈
는 좋아했던 곡도 있지만 안 들은지 몇 년은 된 거 같다.
오아시스의 몇몇곡 빼고 저들의 음악은 나에게 평준화 되어있다.
킹스오브컨비니언스 좀 괜찮고
베이루트도 한참 들었었다.
트래비스는 완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씨디 다 팔아버릴 정도로 안 듣는다.
대신
the libertines
babyshambles
peter doherty
littl'ans
요 라인이 한 축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가..!
좋은 노래 듣고 싶다
근데 밖에 빗소리도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