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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올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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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까이 지내는 친구.
그 친구의 작업은 줄곧 지켜봐왔지만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다.

그 친구 작업을 볼 때면 일종의 frustration에 사로잡힌다
약간의 짜증 화남까지
내 반응을 이해하기 위해 그 친구 작업에 대해 남이 쓴 글 두 편을 읽었는데
조금 더 frustrated.


얼마전 자기는 소설을 잘 안 읽어서 요즘 읽으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 거기서 오는 걸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소설적 인간
산문적 인간


_
그러고 보면 또 다른 친구 한 명의 작업도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뭐랄까 분위기만 남아있다는 인상이었는데
최근에 꼼꼼히 다시 보고는
그래도 조금 이해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문학을 읽는 인간과 싫어하는 인간의 차이이려나 하고
성급한 결론을.


_
나로 말하자면
나는 definitely 어쩌면 to the core 소설을 좋아하는 인간이다.
소설은 숙제로 주어지지 않아도 즐거이 밤을 새워 읽는다.
비소설은 늘 나에게 숙제 같은 것. 소설보다 오히려 빨리 효율적으로 읽을 수는 있는데 스스로 읽기란 너무나 어려운 것.

그래서 최근엔 비소설-미술 또는 철학 관련 책들을 사들이는 편이다.
잘 안 읽으니까.....
그래서 책을 자꾸 책상 위에 쌓아두기만 하고
여전히 잘 읽지는 않는다.



_
그래서 제주도에 무슨 책을 가져갈까 고민.
조금씩 읽다가 내버려둔 책들은 무지 많은데
수영하다 나와서 읽고 싶은 책은 없다....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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