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누가 나에게 반하면 부담이 됐다. 내가 무엇인가를 해줘야 할 것 같고 그랬다. 그래놓고 이어지지 않는 만남들 때문에 조금 허무하거나 상처받거나 한 적도 종종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나랑 맞을 것 같다거나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만큼 그 사랑?이 일방적으로 종료 철회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래도 괜찮은 것 같다. 연이 닿으면 만나는 것이고 아니면 못 만날수도 있고 그런 것 같다. 확정적이거나 고정적인 것은 없다.
어쨌든 요즘은 계속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기운 의지가 넘쳐서 사는 게 재밌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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