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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없음 2013 / 2013. 7. 6. 01:25


팔을 약 45도 가량만 들어도 팔뚝이 찢어질 것 같이 아프다. 그런데 나는 보통 무리하지 말아야 할 때 무리를 하고 만다. 오늘은 무라카미 다카시 전과 야나기 무네요시 전을 보고 덕수궁을 꼼꼼하게 구경한 뒤, (어째서 르쀨이 아니라 르풀인지 모르겠는) 르풀에서 잠시 쉬고 나서 인사동까지 걸어갔다. 인사동 거리를 한바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관광객의 마음으로 여러 가지 것들을 구입하고 자제했다. 그리곤 집으로 가려던 참에 영풍문고에 들러 책을 세 권 골라 지하 스타벅스로 내려갔는데, 스타벅스로 가던 길에 괜찮은 가방이 있어서 가방을 구입했다. 정말이지 서울관광을 한 것 같다. (장시간의 워킹 그리고 상당한 쇼핑) 




백팩이라는 것은 상당히 오랜만에 멘다. 나의 기억으로는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인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다. 



아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닌데, 그렇게 무리를 해가며 서울바닥을 열심히 돌아다니고는 집에 와서 청소를 했다. 끔찍하게도 곰팡이와의 전쟁이 시작된듯 하다. 작년 여름처럼 모든 것을 치우고 닦고 빨래를 했다. 빨래는 열두시반에서야 끝이 났다. 게으름을 부리다가 옷에까지 곰팡이가 슬까 너무 두려웠다. (몇 가지는 약간 그런 낌새를 보이는 것 같았다.)



나는 완전히 지쳐버렸는데 내일 정말 가고 싶지 않다.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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