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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0

기록광/메모 / 2013. 11.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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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에도 가고 상해에도 가고 포항에도 가고 오타와에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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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하나하나에 따라 엄청나게 바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주춤하게 된다. 이번 겨울을 준비하는데 있어 너무 여러 가지 욕망과 선택지가 보인다. 


사실 내년에 대해서도. 문화원 인턴 공고가 올라왔다. 사실 지원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렇지만 그게 나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주고 도움이-되기는-할까. 한달에 페이를 얼마나 주는지 알아봐야겠다. 학점을 인정해준다면 얼마나 인정해주는지도 알아봐야지. 하지만 정말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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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포항공대 공지가 뜨면 포항에 가서 한 달 동안 짱박혀있고 싶다. 설렁설렁 외국어나 배우면서. 영화보고 책 읽고 경북 돌아다니고. 근데 신청해둔 수업이 아깝기도 하고. 마치 내가 어떤 방학을 보내느냐에 따라 굉장한 폭으로 나의 길이 바뀔 것 같은 느낌이라. 왜 이런 예감이 드는 거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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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민샘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주말에 오픈하는 개인전 소식을 알리셨다. 실은 벌써 알고 있었지롱. 왠일인지 내가 참 살갑게도 "혹 도움이 필요한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용"이란 말을 했는데, 선생님이 "말예쁘게하네 고맙다!"고 하셨다. 말예쁘게하네 라는 말이 마음에 걸렸다. 예전에 내가 연ㅁ샘에게 못되게 말했던 게 계속계속 너무너무 걸리기 때문이다. 난 말 밉게 하는데 일가견이 있었잖아 그때. 


"별일없나?"라는 질문을 받고서 새삼 2년 전으로부터 꽤 멀리 떨어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말도 밉게 했고. 지금은 샘한테 질문이 오십개쯤은 생긴 것 같다. 질문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엉엉 징징 하고 싶다. 그만큼 친하지도 않은 사이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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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말

한 달의 말은 언제부터일까 내내 고민하고 있다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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