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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광/메모 / 2014. 4. 20. 15:58

신기한 것은 어쨌든 하나씩 넘어가고 있다. 불안 또는 불안정함을 안고 가는 것이다.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학기가 시작하고 그 어떠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영화도 볼 시간이 없었는데 지난주부터 주말에 한 시간 정도 보는 건 마녀사냥이다. 유머와 통찰력, 관계에 대한 생각 등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생을 조금 더 산 조언자들이 열심히 얘기해주는 느낌인 게 마음에 든다.


"졸업하기 전에 집 살려고? 너 알바를 왜 그렇게 많이 해?"
"학교에 있을 때는 작업을 하는 게 남는 거야. 몸으로 부딪혀서 이건 되는 구나 이건 안 되는 구나 하는 경험을 익혀야 돼. 나중에 나가서 뭐 하려고 하는데, 어 안되네? 하면 그건 그냥 안되는 작가거든."
"난 일주일에 작품 하나씩 완성했어. 그리고 그때 하루에 두세개씩 완성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지금 세무사가 '선생님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올 것 같으니 포르쉐 한 대 뽑으시는 게 어떨까요?'한다니까. 일주일에 하나 하던 나는 이렇게 된 거지."


작업. 선생님들의 말은 대체로 같다. 지금 많이 해야 해.


나랑 머리스타일 비슷하신 분. 그 사람 보면 좀 그런 느낌이 든다. 미쳐보인다. 즐거워보인다. 부럽다.


조금 덜 쓰고 많이 하자. 좀 덜 마시고*****
술값으로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다.


기록. 의식화된 기록. 기록되어지는 것들. 기록과 과거와 현재.



TistoryM에서 작성됨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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