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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음을 고백하고 사랑을 한가득 받지만 더럽고 추악하다는 내 자신의 손가락질을 견디지 못해 자꾸 한숨을 폭폭 쉰다.
인생이 여러 개라면 얼마나 좋을까.
작가도 해보고 변호사도 해보고
이런저런 예쁘고 애절하고 아름답고 더럽고 추악한 연애도 해보고 말이다.
이런 마음이 다 사라질 때 어딘가에 다다르게 되려나.
어쨌든 나는 아주 피곤하고 내일은 광주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