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올해작년의 뿅뿅
올해의 여행 : 로스앤젤레스
(해외: 올초 2월까지는 인도네팔에 있었고, 8월엔 스리랑카를, 12월에 로스앤젤레스//
국내: 5월에 지리산, 8월에 제주도와 굴업도, 12월 어제는 포천
재밌는 여행이 매우 많았지만 그래도 '의미'의 측면에서는 LA를 일등으로 하기로.)
올해의 영화 : ???사도???
(정녕 이렇게 영화를 본 것이 없단 말인가. 사도와 우먼인골드 외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올해의 앨범 : 아침의 Overcome
올해의 노래 : 아침의 스윗 식스틴
올해의 전시 : 풀, 정은영
(전시 뭐 봤는지 암만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나서 한참 찾아보다가 결정. 에르메스나 미디어시티에서 봤을 때와는 확 다른 인상으로 다가왔던 전시)
올해의 작가 : 브루스 나우먼
(으)
올해의 책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올리브 키터리지
(완전 딱 좋아하는 책 오랜만에 만남)
올해의 음식 : 먹태
(과연 음식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랑한다 먹태)
올해의 카페 : 올유니드
(딱 네 번 가봤지만, 집에서 가깝고 깔끔하고 커피 맛 나쁘지 않은데 가격도 비싸지 않다. 선생님과 우연히 한 번 간 뒤로는, 글 쓰러 두 번, 시험공부하러 한 번 갔었다. 집중이 잘 되는 곳)
올해의 음료 : 꿀물
(속이 애매하게 아플 때 먹음 좋더라. 굻다가 배에 예비신호 줄 때도 좋다)
올해의 공연 : 없음
(공연 안 봄. 아마도. 양손프로젝트 여직공을 본 것이 올해였던가 작년이었던가.)
올해의 드라마 : 프렌즈
(올해는 드라마의 해였다. 왕좌의 게임 시즌1-5, 프렌즈 시즌1-10, 가십걸 시즌1-2, 또 뭐 봤더라. 어쨌든 끊임없이 보았다. 하지만 언제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가볍고 유쾌한 프렌즈가 짱이여)
올해의 동네 : 우리 동네
(이 주변에 맛있는 집 은근 많다. 좀 시끄러운 게 흠이지만)
올해의 술 : 맥주
(이것저것 마시긴 했지만 거의 늘 맥주 생각이 났다. 집에서 맥주 네 캔을 넘나 마신 것)
올해의 식당 : 우리집 일층에 있는 식당
(코다리찜 짱맛. 대구지리탕도 끝내줌.)
올해의 술집 : 노가리집
(노가리집 또 가고 싶다. 일년동안 몇 번이나 갔는지 모르겠다. 50번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