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레드
레드클라스.
요새 한 삼주간은 금욜에 나가서 잉 사람이 왜케 없지 하고서 뒤늦게 아 오늘 금요일 레드 클래스구나 한다.
어쨌든 오늘은 차투랑가를 제대로 하려고 초반부터 노력했더니 시티드아사나 들어갔을 초반부터 너무 힘이 딸렸다. 팔이 무겁게 느껴진 적은 없었는데 팔이 너무 무거워 ㅠㅠ
오늘 또 파르스보타나사나 골반 교정받음. 도무지 잘 이해가 안돼. 이 정도로 교정을 받으면 느낌이 와야 하는데.
오늘은 수리야a에서부터 왼쪽 햄스트링이 너무 심하게 땡겨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드리시티의 중요성을 자꾸 느끼고.
파르스바코나사나 인벌스 - 잘 안되지만 그래도 어제보단 낫다.
시티드전굴자세-얼라인먼트 신경써야 할듯.
어젠 손목까지 잡은 마리차사나d가 잘 안되는 거라 속상. 샘이 혜리 catch. 라고 하고 와서 팔 조금 돌려줘서 겨우 잡음.
나바사나도 힘들었는데 주변 사람들의 리얼 나바사나를 보고 그렇게 하려고 해서였는지 아니면 앞에서 넘 힘 많이 빼서 그런지 하튼 힘들었음.
부자피다사나 당연히 호흡5카운트 할 때까지 다리 꼬는 것까지 밖에 못하고.
쿠르마사나 할까하다가 스킵.
숩타쿠르마사나
가르바 핀다사나 인가 그것도 전부 스킵.
오늘은 다리 벌리고 발날 잡고 어깨를 바닥에 대는 자세(우파비스타 코나사나)했다. 어깨가 간신히 바닥에 닿았다. 그거 다음자세가 그대로 다리 공중에 들고 발란스하는 건데 예전에 샘이 하지 말라고 했어서 안하려고 했는데 샘이 해보라고 했다. 된다. 두둥! 발란스되고 하늘보는 것도 된다.
그리고 다리 벌린채 엄지 잡고 할라사나처럼 있다가 그대로 올라와서 발란스하는 것(??이름이 뭐지?)도. 올라오자마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발란스됨.
발뒷꿈치잡고 하는 우르드바 묵카 파스치마타나사나 맞나. 그건 샘이 등뒤로 와서 잡아주셨는데 내가 너무나 땀 범벅이라 민망했네. 그리고 뭔가 오른쪽 종아리가 쥐나듯 땡겼었는데 금방 나아짐.
세투반다사나 스킵
우르드바 다누라사나 - 어제 키노 영상에서 본 것처럼 팔이 얼굴에서 멀어지지 않게 신경쓰면서 올라갔다. 팔 간격이 너무 좁아서 의아했다. 그리고 중간에 내려가는 걸 머리만 댔다가 올라오는 걸로 했다. 오늘은 두번째까지는 오 왜케 힘이 좋아졌지 했는데. 발을 똑바로 고치고 나자 엄청 힘들어서 세번째 업에서 3호흡부터는 죽고 싶었네.
살람바 사라반가사나 - 발을 더 뒤로 보내야 일자가 됨. 샘이 교정.
시르사사나 - 샘이 카운트 너무너무 천천히 세서 다들 힘들었을듯. 총15이었는데 체감상 30은 되는 느낌. 처음에 올라갔을 때는 안정적이었는데 샘이 stay there 하다가 가까이 와서 다리 lift하도록 잡아주셔서 일자가 되긴 했었는데 발란스 문제+힘딸림으로 내려왔다. 그 이후엔 힘이 쭉쭉 빠져서 중간 단계에서도 오래 버티지를 못했네.
그래도 시르사사나 조만간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기도하는데 너무 목마르고 어지러워서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할 정도였다. 사바사나하고 좀 자고 씻으니 좀 나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