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시 55분쯤 도착.
파리브리따 파르쉬바코나사나 샘이 손을 아주 천천히 젠틀하게 들어주었는데 나의 상상보다 훨--씬 더 머리 위쪽으로 갈 수 있었다. 훨씬 위로, 훨씬 머리쪽으로. Work on it 해야지.
우타타 하스타 파당구스타사나 왼쪽 하고 있는데 샘이
Touch your head 혜리.
머리가 닿지는 않아 포기할락말락하는데 다가오셔서 at least halfway 하셨다. 그리고 발을 잡아주심. 오늘 심각하게 땀이 나서 선생님이 내 어깨나 등을 잡을 때 민망했음. 흥건한 땀.... 균형을 잃어서 선생님을 막 애타게 잡았는데 샘은 늘 그럴 때에도 들고 있던 발을 놓아주지 않는다 ㅠㅠ 마지막 발만 들고 균형 잡을 때 다시 레드클래스때처럼 샘 허벅지에 내 발 올려놓고 점점 들어올리심. 8카운트까지였나 10까지였나 세심.
파도타나사나 abd 바닥에 머리닿음.
아르다받다 할 때 넘 균형을 심각하게 잃어서 힘들었다.
마리차사나 d 오른쪽도 손목을 잡음. 안정적이진 않았으나 왼쪽은 손목 잡고 안정적+허리도 폈음.
나바사나- hs샘 오셔서 배 아랫부분을 누르며 여기를 당기라고.
그리고 중간에 샘도 lift 혜리 lift.
그래서 맨날 드는 시늉만 하던 걸 들었더니 이거 힘두네.
그리고 마지막에 점프백하는 거 hs샘이 알려줬는데 꿈쩍도 안한다. 배 아랫부분을 당기고 무릎을 당겨서 수직으로 들지말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들라고 했는데 전혀 안움직임..
안돼요 하하.. 멋쩍게 웃었다. 샘 넘 예뽀.
부자피다사나 할 때 드디어 샘이 다가오심. 점프해서 올 때 손가락 쪽에 바로 뒷꿈치가 오도록 하라면서 손목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심. swing your legs. 그리곤 발을 더 뒤로 보내라고 send your feet 혜리. 하더니 lift lift lift 하면서 내 발등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그리고는 얼굴을 들라고 했는데 엉덩방아 쿵.
백밴딩 준비하는데 샘 다시 와서 혜리 부자피다사나 몇 번 했어요? Once...? Do it 3 times 혜리. 그래서 다시 시작. 샘이 아사나 더 주시려나 싶어서 열심히 여러 번 시도. 얼굴을 엉덩방아 안찍고 드는 것까지는 몇차례 성공. 그러나 샘이 오른 다리부터 바카사나로 보내라고 했을 때 멘붕. 엉덩방아 쿵.
백밴딩 10호흡 4회 하고 한 번 내려가서 쉬고 10호흡 1회 더 함.
오늘 사라반가사나가 좀 잘 된듯한 느낌.
시르사사나는 폭망. 선생님이 focus 혜리 you can do it 했는데도 결국 못함 ㅠㅠㅠ 엄청 오래 여러번 시도 했는데도 안됨. 뭔가 앞구르기 안하겠다는 마음 + 부자피다사나에서 힘 뺀 거 등등 겹쳐서 허리가 쭉 안펴지는 느낌이 들었고. 팔꿈치가 들리는 현상까지...
어제부터 오른손 검지가 삔 것처럼 아프다. 뻐근하기도 하고.
Hows you leg 혜리
My leg...?
You said it felt numb?
Oh yeah it still is. Like right around here. In daily life i really feel anything but when i touch it it feels weird.
Maybe your bodys changing
Hmm
Body works in a mysterious way
Ok..
Unm u know my head standing, it seems.. I'm not able to do it nowadays.
Ha what uve been working on it for what now 3 weeks?
True....
Talk to me in 3 years.
Ok.. hehe...
탈의실 들어갔는데 얼굴이 하얗고 밝아져있다. 신기했다. 얼굴이 원래 좀 까무잡잡하고 찌들어보였었는데 오늘은 밝아서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