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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에 새로 생긴 집앞 카페가 마음에 든다.
오랜만에 커피를 마시고서 '맛있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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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서 예술은 역시 구원 또는 아름다운 것을 보고싶다는 단순한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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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만 넘기면, 그 이후의 일들은 간단하다고 해야 하나 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니 또 그렇지가 않다. 매번 이렇게 어렵고 힘들어서. 좋아한다.
그러면서 매번, 그래 고통스러워야 작업하는 맛이 나지, 하고. 마조히스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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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하반기에 가장 염려하던 세 개가 끝났고, 이제 세 개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