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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일정 4/6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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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리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관리를 하는 생활이 지속되고 있다.
발표를 하고 나면 헛헛한 기분도 지속
모르는 사람들 만나는 게 힘든 것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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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넘어오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 11월은 완벽한 스케줄링의 실패다.
시동이 걸리면 끄고 다른 일의 스위치를 올려하는 일의 연속. 뇌가 팽글팽글.
그 일을 세 번째 하려니 시동이 자꾸 안 걸린다. 자꾸 오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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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을 예정이던 내년에
잠시 섬에 다녀오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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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자꾸 동료가 없이 붕 뜬 것만 같아서 외롭고 낯설고
좋은 일들이 주어져서 감사함과 동시에 조금 버거운 한 해가 아니었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