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가기 싫은 날이어서
너무너무 힘들게 갔다. 역대급 지각.
7:30 넘어서 수련시작. 9:00종료
의외로 어제나 그제보다는 몸이 가벼운 느낌.
무릎이 좀 아프고.
파르스보따나사나.
샘이 longer steps. 더 더 더
그래서 하고 보니 거의 우띠타 트리코나사나 만큼 넓은 걸?
왜 전에는 좁게 했던 것만 같지. 지금껏 좁게 했는데...
오늘 숩타 sj샘 어져 처음 받아보는데
너무 조심스러우시다고 해야 할까.
말씀도 하시고 터치도 하시는데 힘을 가하지 않으셔서
어깨를 별로 넣지도 못했고
손은 손가락 닿을 정도로 잡았고
그 상태에서 발을 이동시키시니
또 쇄골이 찢어지는줄 알았다.
시르사사나ab를 45-10호흡으로 연결시켰다.
특히 a는 뭔가 균형이 좀 이상한가 싶었지만 평소보다 편안했다.
우르드바 다누라사나 몸은 더 유연한 느낌이었지만
힘은 딸려서 야매로. 5회이긴 한데 8호흡 정도씩.
마지막 워크인 추가로 하는데 문득 내가 발이 보일 땐 늘 왼발만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그런가 하고 보니 오른발은 잘 안보임.
+ 무릎 돌아간 게 많이 나아졌는데. 발의 아치도 살아나고. 그런데 왜 통증은 ㅠㅠ
어제는 고관절스트레칭 정성스럽게 했다.
개구리자센 요즘 거의 바닥에 닿는다.
근데 왜 숩타파당구쉬타사나 할 때 (특히 오른쪽) 바닥에 안닿을까. 고관절을 닫아주는 자세도 좀 해줘야 겠다.
우띠타 파르스바코나사나b 할 때 오른쪽 엄청 아품. 왼쪽은 뚜둑 하면서 되긴 하는데 오른쪽은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