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shambles nothing comes to nothing
얄팍한 취향/얄팍한 / 2013. 11. 11. 10:32
뒤늦게 과제를 하러 촬영을 하고, 낯선 동네 탐탐에 앉아있다.
이어폰을 끼고 코를 훌쩍이는 소리가 나고 핸들링이 너무 심한 소스들을 보며 한탄하고 있었는데, 이어폰과 귓구멍 틈새로 앗! 이건 의심에 여지없이 내가 좋아할만한 노래야! 라는 느낌이 들어왔다. 이어폰을 살짝 빼니까 앗!앗! 이건 설마!!!! 피트 목소리?! 내가 모르는 노래인데 비슷한 사람인가 아닌데아닌데아닌데 하면서 검색해보려고 가사를 주의깊게 들어보았다. nothing ever comes to nothing without my baby. 가사에서 피트 냄새가 난다. 맞넹 흐. 여름에 낸 건데 이제 알아서 미안해 피트. 새로운 노래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엉엉 뭐랄까 그냥 계속 노래해주어서 고마울뿐. 앨범 열심히 듣고 다시 얘기하자.
앨범샘플러 들으니까 애가 닳아 죽을 것 같당 허헣
헐 향뮤직에 품절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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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완료. 오늘배송예정. 빨리와라.
앨범커버 데미안허스트 아트웤이라네. 기분이 이상해 또. 엉엉
데미안허스트 부럽.
피트는 아예 파리로 이주했단다. 곧 갈게 다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