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 coup
프랑스생활기 2010/le français / 2011. 6. 19. 23:21
p랑 대화하다보면 1분 동안 대여섯 번은 듣게 되는 du coup.
난 처음에 du cours인줄 알고 찾아봤다가 대체 뭐지!!!! 하는 의문만 생겼었다.
근데 알고 보니 du coup였다는.
뜻
따라서
그래서
(느닷없이)... 되는 바람에 (할 수 없이)...하게 되었다
그 참에
(그래서) 그냥(=걍)
구어체에서 우리말의 "걍" 처럼 입에 달린 말.
donc > du coup > alors
순으로 논리적 일관성이 강하단다. donc는 매우 딱딱하게 '따라서'라는 뉘앙스가 강하고 그 다음에 du coup, alors 순으로.
du coup는 문어체에서는 사용한다기 보다는 (p의 경우처럼) 구어체에서 많이 쓰인다. 어떤 사람들은 (p와 같은 -_-) 인과관계에 대한 접속사를 du coup 밖에 모르는 것마냥 저 말만 쓴다.
프랑스존에서 퍼온 예문
예 : 오늘 영어 선생님이 결석하는 바람에 자습 한 시간 했어.
일반표현 : Aujourd'hui, à cause de l'absence du professeur d'anglais, j'ai été en permanence pendant (pour) une heure.
구어체로 표현시 : Aujourd'hui, le prof d'anglais etait absent. Du coup, j'ai eu 또는 j'ai fait une heure de perman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