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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25
  2. 2016.01.23 언니
  3. 2016.01.07 맥주배달해줘
  4. 2016.01.01 2016-01-01
  5. 2016.01.01 그리고 new year's resolution

주제없음 2016 / 2016. 1. 25. 21:27

술을 그만 마셔야지 라고 생각하는 일조차 관둔지 한참이다. 이제 다시는 술 안 마셔 라고 선언하는 일은 내 입을 나서기도 전에 무의미하다는 것을 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나의 간일 뿐이다. 노란 위액을 토해내고 끔찍한 숙취에 시달리고 나면 한 삼일은 술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딱 그 정도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아님 술을 좀 덜 마신다면 돈과 시간과 건강을 아낄 수 있을 텐데. 도무지 고쳐지지 않는군. 


숙취에는 조금 더 노하우가 생겼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곰처럼 계속 자는 것.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은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고 정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자는 것. (움직이면 속이 흔들려서 숙취가 올라온다....) 각종 숙취에는 충분한 시간의 잠이 짱이다. 머리가 아파도 자면 되고, 속이 울렁 거려도 자면 된다. 오늘은 저녁 7시까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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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주제없음 2016 / 2016. 1. 23. 15:12


_

언니와 나의 근본적 성향 차이는 지금까지, 평생에 걸쳐 느끼고 있다만 오늘 통화에서 발견한 정말 신기한 것. 

비자수속하는 대표와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자신에게 이번주 내로 결정을 해주어야만 한다고 말해서 기분이 나쁘다. 나는 그런 것을 정말 싫어한다. (그쪽은 어쨌든 그것을 업으로 삼고, 그것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니 그런 류의 심리전?을 사용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것이 싫은 것은 싫은 거고, 기분이 나쁜 것도 나쁜 것이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이 일을 그 사람에게 맡길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에 저런 요소가 개입한다는 게 잘 이해가 안된다.)(+이것과 비슷한 예로, 언니는 나에게 저 사람을 소개받으면서 그 대표라는 사람이 몇 살쯤인지 결혼은 했는지 애가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나는 진심으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정말 똑같은 예로 2년 정도 뵈었던 상담 선생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내가 지나치게 일적으로만 사람을 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은, 나는 그 사람이 내 얘기를 어떻게 듣고 소화하고 그 과정 속에서 내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그 사람이 연애는 하는지 결혼은 했는지 평소엔 뭐하는지 하나도 안 궁금. 언니는 늘 그런 것이 궁금하고 그것이 핵심정보다.)

지대넓얕에서 언니에게 도움이 될 만한 얘기가 있어서 추천을 했는데 갑자기 호들갑을 떨면서 말한다. "그거 근데 진짜 웃기는 거 알아? 인문학에 대해서 하는 건데 그 사람 부동산 투기꾼이래." 인문학과 부동산'투기'는 어째서 상충하는 것일까. 잘 follow를 못했다. 투기를 무엇으로 정의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다 떠나서 '투기꾼'이라고 쳐도, 내가 팟캐스트를 들었을 때 재미있거나 흥미가 유발되거나 도움이 되면 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지대넓얕이 '인문학'에 대해서 하는 것이라는 정의에 백 퍼센트 동의하기 어렵다. 그것의 연관성에 대해 물었을 때, 언니는 자신은 '헨리 조지'의 사상에 동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어떤 사상을 생활베이스로 실천한다는 것, 그래서 어떤 다른 것을 거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한층 더 궁금해진다. 그 정도로 적극 실천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언니는 어떻게 그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물었더니 자기는 부동산 투기를 하지 않는단다. 언니와의 대화는 대체로 알쏭달쏭하다.




일단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된다. 직접 만나면 더 하고, 통화만 해도 그렇고, 문자를 해도 그렇다. 나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성향으로 태어난 사람 같아서 가급적 힘이 있을 때만 만나고 싶다. 가족을 상대하려면 더 건강해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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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생각만 하다가 본격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 : 우리나라는 주류 배달이 불법이다.

왜?

왜?

왜??

알 수 없다 정말. 

심지어 이마트에서 장봐도 술은 쏙 빼고 배달해줄 수 있다고. 


새해다짐은 까맣게 잊은 채

집에 맥주를 정기적으로 배달시켜먹으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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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이곳에 가계부를 쓰도록 한다. 과연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어플로 쓰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는데 ㅠ_ㅠ 

여기서 시도해보기로 한다. 



2016-01-01 금 

무지출 


아침 x

점심 청국장 등(엄마)

저녁 볶음밥+탕수육(엄마)


끝. 


내일은 학교에 갈 테다. 

아침 x

점심 도시락

저녁 도시락 

계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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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

1. 건강한 육신을 : 

 - 가급적 조금, 생으로 

 - 야식은 먹지 않는다

 - 술을 확 줄인다 (하아 어렵다)


2. 단련된 몸 :

 - 매일 아침 드로잉

 - 태양경배



작업 / 



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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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몸과 마음과 정신이 건강하고 

정직하며 ,

성실한 꾸준함과 행동의 재빠름, 

한 박자 숨 쉬고 반응하는 여유로움이 어우러진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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