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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기록광/메모 / 2014. 6. 19. 22:02



_

날짜가 어떻게 가는지 시간이 어찌 흐르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그냥 아무 생각이 안난다.


그것은 그것대로 좋지만 

갑자기 부웅- 떠버리는 순간들이 있어서 

부웅- 떠버리면 나는 정말 부웅- 떠버려서 멍해지고 만다.


멍해지지 말고 

혼자서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심히 살자. 



_

나도 판화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그릇도 만들고 영화도 보고 글도 쓰고 수영도 하고 공부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작업도 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당장 해야 하는 일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엉엉



_

불법이든 뭐든 간에 일단 작년 여름방학에도 하고 싶었던 작업을 시작하기로 한다..

제발...?



_

그리고 작년 겨울방학에 하고 싶었던 작업도 하기로 한다....



_

그리고 스리랑카 작업도 어서 구상하도록 한다.....



_

그리고 예술제 기획안이랑 갤러리지원서를 쓰도록 한다.......

엉엉 

작업이 정리가 안된다

그전에 작업부터 하라고 한다



_

움직일 때마다 너네집 냄새가 난다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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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7

기록광/메모 / 2014. 5. 17. 11:19


내가 생각하는 예술, 내가 정의하는 예술, 미술이 있어야 한다. 

거기서부터 시작.

비로소 시작. 



여름 목표: (지금 현재) 내가 정의하는 예술을 찾기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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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기록광/메모 / 2014. 5. 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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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워크를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공식적으로 10주째 감을 못 잡고 있다. 하지만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여 정말 일순간만 집중했다가 한참 남의 블로그를 보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몇개월만에 들르는 친구의 친구 블로그를 염탐했다. 가끔 이런 류의 친구들을 보면 나의 '취향'이라는 것이 얼마나 보편적이고 어쩌면 그래서 얄팍한지 깨닫곤 한다. 이제 별로 씁쓸해하지도 않는다.



_

황금연휴에는 착실하게 가족과 저녁식사를 했다.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언니네 부부와 엄마를 만나 식사를 했다. 어린 조카 때문에 개별적으로 폐쇄된 공간이 있는, '상견례 추천 식당'인 곳에 다녀왔다. 그래도 나의 어린 조카는 덥다고 엉엉 춥다고 엉엉 쉬쌌다고 엉엉이었다. 귀엽다.

그리고 착실하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예정대로 과외를 했다. 

그리고 착실하게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에는 여행을 다녀왔다. 2인용 텐트와 침낭, 코펠, 버너 등을 모두모두 싸가지고 가평에 갔었다. 첫날에는 자라섬캠핑장에 몰래 들어가 텐트를 치고 잤다. 사실 하루에 만오천원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돈을 낼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안내소에서 자리가 모두 찼다고 해서 그냥 들어간 거였다. (하지만 자리는 아주 많았다. 게다가 우리의 텐트는 워낙 작아서 아무데나 쳐도 상관이 없었다.) 공보가주를 먹고 순식간에 뻗어버린 나를 위하여 나의 동행자는 코펠에 물을 끓여 수건을 적신 뒤 비닐봉투에 이중으로 묶은 뒤 나의 침낭 속에 넣어주었다. 발 쪽에 하나, 배 쪽에 하나. 그리고 텐트 바닥에는 박스를 구해다가 끼워넣고 침낭 아래에는 담요를 두 겹이나 깔아주었다. 대체 나는 그동안 잠에서 깨지 않고 무얼 했는지 모르겠다-가 아니라 자고 있었다. 덕분에 따뜻하게 잤다.

두번째 날에는 원래 가려고 했던 용추계곡 쪽에 갔다. 오토캠핑장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연인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것들이 폐쇄되고 있었다. 계곡 길가에 정자를 하나 발견하여 그곳에 거점을 잡고 밥과 카레를 하기 시작했다. 요리를 하면서 주변 탐색을 한 결과, 다량의 스티로폼을 발견했고 또 더 아늑하고 조용한 곳에 적합한 캠핑 장소를 찾았다. 그래서 아름다운 산을 보며 식사를 마치고, 불룩해진 배를 뒤뚱대며 산책을 하고는 텐트를 치러 갔다. 내가 나무판 위에 있던 30마리 정도의 live and dead 애벌레들을 치우는 동안 동행자는 계곡물에 설거지를 했다. 그리고 사이좋게 스티로폼을 깔고, 텐트를 같이 쳤다. 집 완성. 그리고 내리 6시간 낮잠을 잤다. 밤 아홉시쯤 사이좋게 화장실을 다녀와서는 야식을 먹었다. 소세지와 감자, 양파, 토마토, 마늘을 구워서 와인 한 병을 뚝딱했다.  손전등을 들고 계곡으로 가서 차디찬 물에 이를 닦고 얼굴을 씻었다. 별이 후두둑 떨어질 것처럼 엄청나게 많았다. 그리고 첫날밤보다 훨씬훨씬 따뜻하게 잠을 잤다. 스티로폼의 위력.

셋째날 아침에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김치볶음밥을 하고, 남은 카레와 함께 먹었다. 계곡에 있는 거대한 바위 위에 앉아서 맥주랑 같이 먹었다.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며 하하호호 거렸다. 그리고 계곡물에 얼굴을 씻고, 반바지로 갈아입고서는 머리를 감았다. 가랑이 사이로 산이 거꾸로 보이는 게 꽤나 마음에 들어서 자꾸만 머리를 물에 처박았다. 깔끔하게 텐트와 텐트자리를 정리하고 히치하이킹을 해서 가평 시내로 내려왔다. 터미널로 가는 길에 손에 들고 있던 짐을 잃어버렸지만 (남은 김치와 마늘, 청하 두 병) 오히려 홀가분했다. 호호 

원래는 상천에 들를 예정이었는데 너무너무 피곤해서 그냥 itx를 타고 서울에 와버렸다. 서울에서는 목욕탕에 가려고 했는데 역시나 너무너무 피곤해서 그냥 각자 집에 가버렸다. 나는 열두시간을 내리 잤다.



_

어릴 때 나의 가족계획은 딸2 아들2이었다. 근데 늙은 엄마는 되고 싶지 않다. 근데 결혼하고는 3-4년은 아이없이 그냥 둘이서만 지내고 싶다. 그러려면 나는 이미 망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당장 결혼해도 늙은 엄마 당첨이다. 헌데 당장 결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두둥.



_

이상형에는 

'역지사지가 되는 인간'을 추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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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0

기록광/메모 / 2014. 4. 20. 15:58

신기한 것은 어쨌든 하나씩 넘어가고 있다. 불안 또는 불안정함을 안고 가는 것이다.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학기가 시작하고 그 어떠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영화도 볼 시간이 없었는데 지난주부터 주말에 한 시간 정도 보는 건 마녀사냥이다. 유머와 통찰력, 관계에 대한 생각 등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생을 조금 더 산 조언자들이 열심히 얘기해주는 느낌인 게 마음에 든다.


"졸업하기 전에 집 살려고? 너 알바를 왜 그렇게 많이 해?"
"학교에 있을 때는 작업을 하는 게 남는 거야. 몸으로 부딪혀서 이건 되는 구나 이건 안 되는 구나 하는 경험을 익혀야 돼. 나중에 나가서 뭐 하려고 하는데, 어 안되네? 하면 그건 그냥 안되는 작가거든."
"난 일주일에 작품 하나씩 완성했어. 그리고 그때 하루에 두세개씩 완성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지금 세무사가 '선생님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올 것 같으니 포르쉐 한 대 뽑으시는 게 어떨까요?'한다니까. 일주일에 하나 하던 나는 이렇게 된 거지."


작업. 선생님들의 말은 대체로 같다. 지금 많이 해야 해.


나랑 머리스타일 비슷하신 분. 그 사람 보면 좀 그런 느낌이 든다. 미쳐보인다. 즐거워보인다. 부럽다.


조금 덜 쓰고 많이 하자. 좀 덜 마시고*****
술값으로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다.


기록. 의식화된 기록. 기록되어지는 것들. 기록과 과거와 현재.



TistoryM에서 작성됨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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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0

기록광/메모 / 2014. 4. 10. 09:25



이 학교에 대한 신화?가 얼마나 터무니없고 허구적이든 간에. 

적어도 지금까지 학벌?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은 못본 것 같다.

나는 그걸로 일단 만족.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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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생일

기록광/메모 / 2014. 3. 23. 09:44


우래옥

종로 밴댕이회

생일상 원

쓰리 (이 미역국이 제일 맛있었음 ㅠㅠ)

생일 2일째

생일 3일째

생일 4일째



생일 10일째..?




계란밥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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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기록광/메모 / 2014. 3. 19. 08:56


시간을 내가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생각보다는 시간에 쫓기고 치이고 있단 느낌이 든다. 몸이 다소 무겁다. 


하루가 해야 하는 일로만 구성되어 있다.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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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기록광/메모 / 2014. 3. 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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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서 "더 이상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라는 말을 듣고, 조금 신경쓰였지만 이내 아무렴 어때 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지금대로 마음이 좋다. 싫은 점도 보이고 답답한 점도 보이지만 이 정도는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지 하고 넘어간다. 사람을 판단하는 체크리스트를 들고 '엇 너 잘 걸렸다' 하려는 태도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너무 좋아하고 싶지 않고 너무 기대고 싶지 않고 지나치게 믿고 싶지 않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싶지는 않다. 여전히 나는 나를 조금 보호하려는 마음을 유지하고 있고, 이것이 그리 나쁜 일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마냥 좋기만 하던 시간을 지나서 몇 차례의 부딪힘을 겪고 조금 더 단단해지는 모습을 본다. 오늘은 어쩐지 이유도 모르게 고맙다는 말이 하고 싶었다.



_

요즘은 자꾸만 일을 미룬다. 밍기적대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만 미간을 찌푸리고 움직인다. 약간의 무기력함을 지닌 채 지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_

땅고노트: 

엄지발가락 아래 뼈에 무게중심을 둔다. 

텐션에 대해서 신경쓰기. 

사이드가 아닌 땅게로 몸쪽으로 발을 뻗어 ocho adelante를 한다. (땅게로 상체의 변화에 따라서!) 

ocho할 때 땅바닥을 밀어서 하면 박자에서 늦어버린다. 힘을 빼고 걷듯이, 무게중심을 제대로 두고 하기. 


땅게로- cinco할 때 몸을 틀어넣는다기보다는 상체를 (발빼고) 앞으로 밀어넣는 느낌?

팔로 리드하는 게 아니라 상체로 리드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약간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주의할 것은: 집중

집중력이 흐뜨러지는 순간 꼬이고 망한다. 그리고 재미없어진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음악을 듣되, 알아서 해석하고 움직이지 말 것. 충분히 기다리고, 버티다가 밀려서 움직인다는 느낌으로 땅게로의 리드를 기다릴 것.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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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0

기록광/메모 / 2014. 1.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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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 부담 의존 무게 무거움 도망 

자율성 평등 조화 평화 존중


최근 며칠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는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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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주었으면 좋겠다 

아이니드타임앤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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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ed to control it

but love, i couldn't hold it


french navy, camera obsc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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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서도, 그것에 지금을 속박당하지 않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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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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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너무 예쁘다 이렇게 작은 아기가 내 품에 안겨서 쉬쉬하면 울음을 그치고 가끔은 사랑스러운 미소라도 지어줄 때면 세상이 활짝 피어나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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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rohmer 

bensimon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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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기록광/메모 / 2014. 1.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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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짙은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그냥 지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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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20년이 되는 친구

내후년이면 10년이 되는 친구들 

새삼 어른이 된 것 같고 그렇다. 좋다 고맙다


언젠가부터 거의 매해의 다짐하는 것이지만 올해엔 정말 season을 챙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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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나 

매순간순간의 나 

지금의 나 

그게 다 나 , 변화해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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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해도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아프면 요가도 못한다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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