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hamagom

카테고리

salut (494)
주제없음 2020 (0)
주제없음 2019 (1)
주제없음 2018 (7)
주제없음 2017 (11)
주제없음 2016 (15)
주제없음 2015 (20)
주제없음 2014 (17)
주제없음 2013 (24)
주제없음 2012 (8)
주제없음 2011 (2)
주제없음 2010 (1)
주제없음 2009 (3)
주제없음 2008 (2)
수련수련 (53)
갸르릉 (0)
프랑스생활기 2010 (21)
얄팍한 취향 (112)
기록광 (162)
메모 (159)
월말결산 (0)
les rêves (0)
먹고 살자고 하는 (3)
수집광 (0)
알바생마곰 (0)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4.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기록광/메모'에 해당되는 글 159건

  1. 2015.12.29 20151229
  2. 2015.11.07 20151107
  3. 2015.10.26 20151025
  4. 2015.10.24 20151024
  5. 2015.10.17 20151017
  6. 2015.10.15 20151015 2
  7. 2015.10.01 20151001
  8. 2015.09.25 20150925
  9. 2015.09.21 20150921
  10. 2015.09.13 20150913

20151229

기록광/메모 / 2015. 12. 29. 00:32

_

누가 디지털싱글을 

한정판씨디로 내는 것이냐 그냥 씨디로 내면 안 되는 것인가.

아님 그냥 디지털로만 하거나.

재태크용으로 구입해두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 같은 전략이다. 

벌써 인터파크였나 어디에선가 사만칠천원에 미개봉중고가 올라와있다.

약간 프레월요병과 같은 상술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요즘은 그런 걸 못하는 게 바보일 뿐 흠이 되지는 않는 듯 하니. 


그나마 이 정도 늦게 안 것이 놀라울 정도.

엠넷 차트는 검색조차 하지 않고 홈페이지 출입도 하지 않는데

오늘 따라 엠넷 인디차트를 눌러보았던 것이었던 것.


어쨌든 씨디는 모든 판매처 모두 품절을 확인한다. 


노래는 아직 한 번씩만 들어보았는데 잘 모르겠다. 

하지만 늘 좋아지는데 시간이 필요했으니까. 

기타는 고향처럼 반갑다.


헌데 목소리를 넘나 많이 만진 것 같은 것. 

넘나넘나 디지디지털이기 때문인가 흐호 




_

믿음인지 무뎌짐인지 안정감인지 모르겠지만 

연락이 오지 않는다고 성이 나질 않는다. 

몇시에 들어가는지도 그리 궁금하지 않다. 



_

괜히 한다고 했나. 사람 상대하는 일 귀찮은데 



_

그리웠던 어린 시절의 맛이 하나도 맛있지 않을 때

너무 달기만 해서 혀가 아릴 때 



Posted by hamagom
, |

20151107

기록광/메모 / 2015. 11. 7. 19:55

_
오랜만에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듣고 싶어서 봤는데 스트리밍이 제한되어있다.
보편적인 노래 앨범이 나오던 날에 나는 마치 내 앨범이 나온 것마냥 가슴이 벅차서 예약주문한 내 것 하나 말고 두 장이나 더 사서 향뮤직을 나왔었더랬다.
세 장의 씨디를 기쁘게 품에 안고 학교에 가서 학생회실에 있던 후배 전ㅎ정에게 선물하고 나머지 한 장은 트와자미에 가서 알바생에게 선물했다.
요즘 그 앨범 절판이라 5-8만원에 거래된다더라. 아이코 선물 안하고 미개봉으로 보관할 걸. ㅋㅋㅋㅋ


_
우울 최고조를 달리고 있다. 우울이면 최저조여야하나.


_
좋은 사람으로 느껴지게 해주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


Posted by hamagom
, |

20151025

기록광/메모 / 2015. 10. 26. 00:35

_

라이프앤타임

아침


요즘 많이 듣고 있다. 이런 사운드를 가진 밴드가 국내에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좋다. 

새삼 뒤쳐진 나의 밴드 리스트를 복구하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 



특히나 아침의 스윗식스틴과 오버컴은 참 좋다. 

스윗식스틴은 기타리프와 리듬, 명랑한데 칭얼대는 보컬, 가사까지 (사실 앨범자켓도 마음에 든다) 다 좋은데 

부적절한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살짝 뻘쭘하다.


라이프앤타임은 사운드가 굉장히 좋다. 처음 이 밴드를 발견한 날부터 오늘까지 매일 아침 나갈 준비하면서 틀어놓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달까. 근데 가사 센스는 조금 떨어지는 듯하고, 노래 제목을 죄다 "숲", "남해", "대양", "빛" 이런 식으로  짓는 게 좀 작위적이고 허세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웃기긴 하다. 하지만 사운드가 정말정말 좋다. 



_

새삼스럽게 목록화해본다. (이거 분명 언젠가 했었을 것인데.)

특별히 좋아하는 밴드들을 위키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그들의 장르는 

결국 몇몇 예외를 빼고는 인디락, 포스트펑크리바이벌, 얼터너티브락인듯.


거의 모든 곡을 좋아하는 :

two door cinema club

franz ferdinand

the libertines

babyshambles

belle and sebastian

pet shop boys

언니네이발관

브로콜리너마저

검정치마

가을방학 (대체로.)



세모로 좋아하는 :

broken bells

daft punk (random access memories)

kings of convenience

chairlift

teenage fan club

9와 숫자들

oasis


대체로 외국밴드로는 arctic monkeys를 추천해주는데 걔넨 싫다. 

아님 coldplay, keane도 가끔 추천하는데 모르겠음. 

남들이 보는 유사성과 내가 느끼는 차이는 무엇인지. 

비슷하게 국내 밴드/가수들에도 그런 경우가 있다. 

이를 테면 이발관 홈페이지 게시판에 가끔 언급되며 추천되는

MOT, 넬, 짙은, 마이앤트메리는 취향이 아니다.




Posted by hamagom
, |

20151024

기록광/메모 / 2015. 10. 24. 15:59

_

어제 저녁에는 을지로에 체육대회 같은 것을 다녀왔다. 기금을 받아서 하는 행사/전시가 내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많이 안타까웠고, 조금 화도 났다. 시에서 천만 원 정도 지원해준 것이라고 했는데 이런 허울만 예술인 것에 쓰였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더 밀도있게 고민하고 재밌게 해보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대체 왜 이런 일에 그만큼의 돈이 들어가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었다. 유사예술가가 되기란 얼마나 쉬운가. 



_

지지난주 김선생을 정수기 앞에서 마주쳤을 때. 

잘 지내?

네 잘 지내죠 

잘 지내는 거야?

???네네 

아니 지난 학기에 네가 좀 힘들다고 그랬던 거 같아서

아... 아? 그래서 저희 면담했잖아요 샘

응 근데 그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얘기를 못했던 것 같아서 

아? 아닌데 그때 얘기 다 했어요.

언제든지 필요한 일이 있으면 연락해.

?네..네 



목요일에 조교실에서 마주쳤을 때. 

너 잘 지내지?

네 선생님 

c랑도 잘 지내고?

네네 

이거 먹어. 내가 먹으려고 했던 건데 너 먹어. 

(그리고는 천년산삼 음료를 주셨다..)


나 뭐 그렇게 힘들어보이지 않는데 왜 이러시는지.

근데 어제 s가 다음주 금요일에 선생님이랑 저녁 먹기로 했다면서 나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 

그래서 그러자고 했지.



_

내년에 휴학하고 반 년 동안 문화원에서 일하는 거, 그거 해볼까 고민중. 

이유는

1. 교환학생 갈 걸 그랬나 하고 후회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은 약간 없지만.)

2. 올한해를 너무 꾸역꾸역 다니고 있어서 이 상태로 사학년이 되어도 괜찮은지 모르겠어서. 

3. 어차피 졸업해도 뭐가 막 진행되거나 할 게 없는데 일년 늦게 졸업해도 상관없지 않을까. 

4. 내가 유학을 가더라도 프랑스/이탈리아는 갈 생각이 없는데, 그럼 언제 그런 데서 좀 살아보나...?

5. 한 줌도 안 되는 얼마 남지 않은 동기들마저 내년에 모두 휴학한다. 

6. 윗학번 애들이랑 적응이 안돼서 작업실을 뛰쳐나와 자꾸 집에 가고 싶다... 


이 문제에 대해서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딱 떠오르지 않는다. 

어제 마침 준y오빠가 옆에 있어서 그냥 자세히 얘기 안하고 빨리 졸업하는 게 좋은지 휴학을 해도 괜찮은지 물었는데 

빨리 졸업하는 게 좋다고 했다. 정말 졸업 후에 무엇을 할지 전혀 모르겠는 게 아니라면(작업적으로) 빨리 졸업하는 게 낫고 

작업이 정말 맥락이 하나도 안 잡힐 정도라면 휴학해서 좀 쉬는 것도 괜찮다고. 

그런데 나는 내가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다. 



_

"유사예술가"라는 말을 막 써도 되나 싶어서 검색하다가 보게 된 기사.


멍때리기 대회 + 전현무쇼의 무념무상대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020947591&code=940202

Posted by hamagom
, |

20151017

기록광/메모 / 2015. 10. 17. 13:16

_

달력을 그려놓고 날짜 하나마다 빗금을 찍 긋는다. 

심사날이 금방금방 다가온다. 



_

올해 스케줄러를 쭉 보았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난다. 한 달에 한 번쯤 한다.



_

찬이 천안에 작업실을 얻게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비어있는 집을 쓰게 해주겠다고 했단다. 대문과 조그만 마당, 본채와 방 두 개가 있는 작은 건물 같은 것까지 있는 집이란다. 도둑이 들어 수도관과 보일러, 오만가지 고철을 다 떼어갔다고는 하지만 왠지 기대되는 일이다. 옥상도 있다고!



_

지난주말에 이탈리아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5년 전 엄마와의 악몽같았던 파리-런던을 만회하기 위한 여행이다. 

이번엔 착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금방 다시 갈 줄 알았던 유럽에 다시 가지 못한 게 5년째여서

이번에는 계획에 좀 욕심을 부린다. 

비행기는 샤를드골 경유인데, 스톱오버는 못한다. 흑 



_

지난주였나 지지난주였나 '쥐'를 사러 서점에 갔다가 새 책이 나온 것을 보게 되었다. 서서 휘리릭 훑어보는데 계속 훑어보게 되었다. 와 이건 정말 능력이다, 라고 생각했다. 출간일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쨌든 벌써 6쇄나 찍은 걸 보았다. 수필이라는데 소설 같았고, 수필이라는데 소설처럼 세세하게 하나의 주제-연애-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계속 훑어보고 있는 내가 관음증적이란 생각을 하게 했다. 책도 예쁘고 제목도 예쁘고 계속 읽게 하는 힘이 있으니 잘 팔리겠거니 하고 나는 안 샀다. 선물할 책을 급하게 고를 때 너무 복잡한 생각없이 집어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인정. 



그래서 앨범은 언제 나오나 하고 갔다가 일기를 봤다가 


"산다는건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삶의 의미같은 것 이제 고민할 일이 없다고 결론내렸었는데, 여전히 그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 문장을 보고서 나도 모르게 '산다는건' 자리에다가 '예술/미술이란건'을 넣어보았다. 

그냥 뭐 그렇다고. 진짜 그렇다는 건 잘 모르겠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_

스튜됴 얘기만 나오면 다들 "선생님 어때?"라고 물어보는데 

좋다고 좋다고.

어제 면담 후에는 사학년 때도 같은 스튜됴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Posted by hamagom
, |

20151015

기록광/메모 / 2015. 10. 15. 09:46

_

하루에 한끼 생채식을 시작했다. drastic한 변화는 없다. (막 살이 빠진다든가 하는!) 

그래도 왠지 모르게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위안을 위해서 하는 일은 아니지만 좋지. 

밤에 다음날 먹을 고구마를 미리 쪄놓거나 (생고구마를 먹다가 요즘엔 물에 찌는 것으로 타협)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도시락을 준비하는 일이 즐겁다. 

즐거우면 됐지



_

글쓰기 수업은 곤욕이다. 

일학년 때 듣던 인문학 수업보다 깊이가 없달까. 



_

나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고, 

아니 싫어도 들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생기면 

저렇게 쉴새없이 떠들게 될까. 이런 생각을 가끔 한다. 선생들을 보면. 


이걸 쓰자마자...


옛날 얘기 싫어한대.

왜냐하면 꼰대 같으니까. 


근데 선생님, 미안한데 완전 꼰대 같아요. 

Posted by hamagom
, |

20151001

기록광/메모 / 2015. 10. 1. 20:44

_

움직임만 있고 알맹이가 없을 때. 


이제는 양보다 질을 꾀할 때는 아닌가



_

초조하기 때문에 자꾸 그냥 잠들지 못하고 그러는 것 같다!

술을 마시든! 드라마를 보든! 꼭 내 몸을 혹사해야만 해!!



_

누구처럼이 아니라 내가 무얼 하고 싶으냔 말이다

Posted by hamagom
, |

20150925

기록광/메모 / 2015. 9. 25. 10:19

2013년 11월 10일

지난 일요일 허00씨는 내게 과제 때문에 전시를 보는거냐고 물으며 일종의 조롱 또는 무시의 분위기를 풍겼다. 그때는 왠지 쪼그라드는 기분이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게 전시를 보러 가는 것은 '문화생활'이나 '여가', '고급취미' 등이 아니라 work다. 물론 전시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 좋은 전시를 보면 즐겁고 설렌다. 하지만 나와 직업적/진로적으로 무관한 것이 아니기에 문화생활 향유 따윈 아니다. 오히려 생활 그 자체 거창하게 포장하면 생존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생존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생존하러 가봐야겠다 으앙 귀차나

Posted by hamagom
, |

20150921

기록광/메모 / 2015. 9. 21. 13:29


_

빠알리어: 붓다가 썼던 고대인도어


장아함 / 디가니까야 - 설법 길이가 긴 것 

중아함/ 맛지마니까야 - 설법 길이가 중간 것

잡아함/ 쌍윳다니까야 - 주제별로 모은 것

증일아함/ 앙굿다라니까야 - 숫자에 주목하여 하나부터 열하나까지의 법수에 따라 경을 모은 것

쿳다까니까야 - 부처님 말씀, 스님 설법, 일화, 전기 등




대승기신론

중론

대지도론

아비달마구사론

유마경


금강경

Posted by hamagom
, |

20150913

기록광/메모 / 2015. 9. 13. 12:37


정교한 생각을 하기 힘들다. 현저하게 떨어진 집중력 때문이지. 이것일까 저것일까 의심하지 않고 한 번 결정하면 믿고 딱 버티는 것이 필요하다. 

Posted by hamagom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