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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5

수련수련 / 2016. 8. 24. 10:59

오늘 수련 끝나고 샤워하는데

가슴 근육이 생긴 느껴진다


오늘 우티타 하스타 파당구스타사나 잘됨.


수리야a 굳이 무리하지 않는 좋을듯하다. 왼쪽 햄스트링이 괜찮긴 한데 불안불안해서 굳어있을 너무 무리하면 땡기게 되고 그럼 이후 모든 아사나들이 힘들어진다. 어차피 수리야a 설렁설렁해도 5번하고 나면 몸이 풀리니까 무리하지 않는 가장 좋을듯


오늘은 수련하는 구경하느라 수리야 집중력이 떨어졌었다. 나중에 그걸 깨닫고 수련, 호흡에 집중하자 라고 생각하니 다시 집중이 되었다


오늘은 우티타 트리코나사나도 되는 같았고 파리브리따 파르쉬바코나사나도 되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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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2

수련수련 / 2016. 8. 14. 16:48

금요일 셀프수련

시르사사나 반자세 25호흡. 

백밴딩 5회 10호흡

초반 차투랑가가 약간 제대로 되는 느낌?!

나중엔 힘빠져서 ㅠㅠ



토요일은 원래 쉬는 날이니까 쉬었고. 

오늘(일요일)은 아침에 너무 힘들어서 저녁에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 오니까 또 마음이 흔들흔들.

내일까지 요가원 쉬면 진짜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선생님에게서 구원의 카톡이! 

내일 수련한다구~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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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혼자

수련수련 / 2016. 8. 11. 16:02

선생님의 말씀은 철썩같이 따르는 것이 범생이 나의 강점. 아주 어릴 때부터 그랬다. 나의 센세라고 생각하면 그냥 따른다. (대신 선생님으로 모실 수 있는가에 대해선 의심이 많은 편이다....) 엄마도 말씀하시곤 했었지. 넌 너의 그 성실함으로 꼭 무엇인가가 될 거야. 크게 될 거야. 였나. 몰라. 


어쨌든 오늘 또 일찍 안 일어나도 된다고 어제 거의 12시쯤에 잠들었다. 알람도 안 맞추고 푹 잤다. 그래도 아침에 7시 50분 눈이 번쩍 떠졌다. 평소보다 2시간 늦게 자고 2시간 늦게 일어났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집에는 인도에서 사온 천매트와 스리랑카에서 사온 약간 쿠션감있는 천매트 밖에 없다. 인도에서 산 천매트는 사실 고무?매트 위에 깔도록 만들어진 매트라서 바닥에 그냥 깔면 미친듯이 움직인다. 스리랑카에서 산 매트는 뭔가 엄청 예쁘고 귀여운데 사실상 저런 걸 요가매트라고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귀엽고 예쁘기만 하달까. 차라리 피크닉 매트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음. 


어쨌든 매트 때문에 어제부터 좀 고민이 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매트 없다고 수련 안 하기도, 저녁으로 미루기도 뭣해서 천매트만 깔고 수련 시작. 


코딱지만한 방에서 수련하다가 다칠까 봐 바닥을 싹 정리하고 (덕분에? 전자렌지가 침대 위로 올라갔다는...) 수련 시작. 


시작부터 땀이 너무 나고 밖에선 아침부터 왠 공사를 하는지 시끄러워서 에어컨 켜고 창문을 닫고 했다. 


하지만 역시 나는 혼자 하면 안되는 게, 자꾸 중간에 그만 두고 싶어져. (~_~) 


뭐가 잘 되고 못 되고도 잘 기억 나지 않는다. 매트가 우글우글 춤을 춰서 흐름도 끊기고. 오늘 학교에서 매트 가져와야지. 내일은 반드시 고무매트를 깔고 하리다. 오늘의 신나는 점은 백밴딩과 시르사사나. 


백밴딩은 어제 h샘이 알려주신대로 스윙스윙하면서 손으로 걸어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어와져서 신기했다. 그치만 오래 호흡을 버티지는 못함. 


시르사사나가 대박이었다. 무릎 굽힌 상태에서 25호흡 해봐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는데 한 세번째 시도만에 25호흡을 안정적으로 한 것! 그래서 욕심이 나버려가지고 ㅋㅋㅋ 다리를 좀 올려봐야지 천천히~ 라는 생각으로 아주 천천히 올려 보았다. 앞구르기를 이미 2번이나 한 상태여서 ㅋㅋ 차라리 발을 좀 바닥쪽으로 유지하면서 다리를 펴야 겠다는 계산을 하며 천천히 올렸는데. 내 생각으로는 일자로 편 것처럼 느껴지는 상태까지 갔다. 그 상태에서 그래도 3-4호흡 정도 하고 내려왔는데, 영상으로 촬영해둔 것을 확인해보니 일자는 무슨 ㅋㅋㅋㅋㅋ 애매하게 꺾인 꺽쇠 모양이었다. 음 160도 정도랄까. 어쨌든 신기했던 건 오늘 시르사사나는 시작할 때부터 몸이 아주아주 가볍게 훅 하고 올라갔다는 점과 발란스가 꽤 안정적이어서 안간힘을 쓰지 않아도 되었다는 점이다! 신나. 

스리랑카에 가 있는 나의 작업실메이트에게 메세지와 영상까지 보내며 자랑했다.... 작업실에 같이 있을 때도 맨날 궁금해하지도 않는데 "야 나 자랑해도 돼?"라고 운을 떼며 오늘은 10번을 셌네 어쩌네 했었기에... 친구는 나의 '묘기'를 신기해 해주었다. 님 돌아오기 전까지 일자가 될테다! 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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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수련수련 / 2016. 8. 11. 15:36

오늘도 넘 힘듦. 

아침에 가기 싫엇다. 그래도 꾸역꾸역! 

요새 사람이 왜케 많은지 모르겠다. 오늘도 미어터짐. 다행히 일찍가는 편이라 자리는 잘 잡았다. 


오늘도 파리브리따 파르스바코나사나 샘이 교정. 허벅지가 타는 것 같다...(몇 번째 교정인지 지적인지 받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도 잘 하고 싶어요.. ㅠㅠ 항상 샘이 원하는 만큼 팔을 끼우고 몸을 돌리고 나서 팔을 들면 바로 픽 쓰러진다. 특히 오른쪽이 불안정.  왼쪽은 그나마 되어서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손 방향을 들어올려줬다.


트리코나사들이 절대 결코 쉽지 않음을 매번 느낀다. 언제쯤 안정적으로 할 수 있으려나. 


h샘이 파리스보타나사나 다시 교정. 최근엔 내가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내려가기 전부터 골반이 틀어져있잖아 라고 하셨다. 아 어떻게 잡는 건지 넘 궁금해. 


아르다받다가 유난히 잘 안됐다. 휘청휘청. 옆사람 위로 쓰러질까봐 무서워. 


시티드 아르다받다 어깨 내리려고 엄청 노력. 


마리차사나a의 신비한 경험. h샘이 훅 눌었는데 가슴까지 닿는다. 가슴과 이마는 앞으로, 무릎은 뒤로 민다고 생각하라고 하셨다. 


마리차사나d 오른쪽은 세 번 시도 끝에 잘 잡은 편. 왼쪽이 오히려 안정적으로 잘 안 잡혔다. 


나바사나도 유독 힘들고.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상해 몸이!! 


부자피다사나는 이마 대고 5호흡. 당연히 올라오지는 못함. 


백밴딩. 5회 10호흡하려고 하는데. 세 번 하고 나니 h샘이 너무 간격이 넓다고. 숨 들이쉬면서 팔쪽으로 스윙, 내쉬면서 다리쪽으로 스윙 동시에 팔을 조금씩 다리쪽으로 움직이라고 하셨다. 뜨허? 

나머지 2회를 그렇게 해서 몇 번이나 걸었는지 모르겠는데 나중에 꽤 힘들어서 흐억 할 때까지 했다. 하고 누우니 h샘이 아주 잘했어 (그냥 잘했어 였나..ㅋㅋ) 하며 활짝 웃으셨다. 옆에서 누구 잡아주고 있던 샘도 함박웃음. Radiant했다. (호 두 분 다 밝게 웃고 계신, 아주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


시르사사나. 여전히 감이 안 돌아온다 하다가. 그래도 전보다 힘은 많이 세진듯. 몇 번씩 올라갔다 내려와도 전보다는 덜 지친다. 다리쪽으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 쓰는데 그 힘이 왠지 너무 불필요한 것 같아서 앞구르기 하지 않을 정도로만 peace를 가질 방법에 대해 고민. 샘이 또 stay there 혜리 했지만. 5호흡 정도하고 내려가길 반복하다가. 다시 좀 잘 되었는데 샘이 25 breathes there 혜리 하셔서 도전의식이 불끈. 처음에 10호흡 그다음에 12호흡 마지막 시도에 20호흡. 카하 특히 마지막엔 묘하게 다시 감을 찾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요가무드라도 이젠 처음엔 늘 잡히고~ 우티플루티는 잘 안되지만. 

하튼 백밴딩과 시르사사나 굳~ 


11일 내일부터 15일까지 요가원 휴가. 

우리는 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수련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인사하고 나가려는데 샘이 

Practice at home 

Ok....

꼭해여 집에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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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9

수련수련 / 2016. 8. 11. 15:30

오늘 수련 넘 힘들었다. 하기 싫었다. 

그래서인지 기록하기도 귀찮네. ㅠㅠ

시팅자세 아르다받다에서 양쪽어깨 내려가도록. 그 다음 트리앙 묵카 에카 파다 파스치마타나사나에서 정렬 잘 하기. 마리차사나b에서 접힌 다리에 가슴이 쑥 닿도록 y샘이 밀어주심. 머리방향이 틀렸던 거. 마리차사나 끝낫는데 헐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절망함. 

부자피다사나 머리 박고 5호흡. 

백밴딩. 샘이 다른 사람에게 다섯 번 10호흡했어요? 하는 소리를 듣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5회 5호흡이 아니라 5회 10호흡이었다. 죽을 힘을 다해 3회는 연속으로. 하고 나니 팔이 저렸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좀 쉬고 2회도 했다. 5회 10호흡. 


시르사사나 안돼. 진짜 안돼.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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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수련수련 / 2016. 8. 11. 15:28

확실히 선생님 앞에 있으면 뭐라도 더 배우긴 한다. 오늘은 늘 샘이 서 계시는 문 쪽 자리에 매트를 깔았다. 그랬더니 스탠딩 첫자세부터 어저스트. 파당구스타사나. 

엉덩이를 훨씬 앞으로 밀어야 한다. 균형을 잃을 것 같아 무섭다. 근데 샘이 잡아주신 건 엉덩이보다는 허리와 엉덩이 사이 뼈. 


근데 뭔가 넘 힘들어서 자리 잘못 잡았다고 생각했다. 샘 그만 봐요 그만 와요. 


트리코나사나a도 샘에겐 처음으로 교정받음. 팔을 좌우로 펼치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아래로 내려가기. 어깨와 팔이 좀더 안쪽으로 들어오는 느낌. 엉덩이 빠지지 않게 하기. 


파리브리따 파르스바코나사나도 힘들었지만 하긴 했다. 


아르다받다 엉덩이 안빠지게 잡으려고 노력하니 발란스와 내려가는 문제가 조금 해결. 


시팅자세에서 아르다받다 다음 자세(트리앙 무카 에카 파다 파스치마타나사나). 샘이 put the top of your foot on the mat. 하며 발을 돌렸는데 돌아가지도 않고. 이거 아파요? 네 조금. 오른발보단 왼발이 잘 된다. 


자누할 무렵 샘이 멀리서 혜리 jump through 하시고는 you want to cross your legs when you jump through 멀뚱멀뚱 하고 있으려니 h샘이 시범 보여주심. 다리를 크로스해서 오면 바로 엉덩이 내리고 다리를 쭉 펼수있다. 

마리차사나d 오른쪽도 두 번만에 잘 잡고. h샘이 어깨 열도록 어저스트. 

왼쪽은 더 수월하게 잡음. 

마리차사나 중간에 샘이 와서 혜리 점프 트루 했는데 내가 넘 어처구니 없이 멈춰서 샘이 빵터짐. 


나바사나하는데 옆에서 수련하던 분이 드롭백 컴업을 처음으로 시도해서 샘 두 분 다 거기 계신지라 정신 혼미. 

이 분 지난주엔가 숩타쿠르마사나부터 프라이머리 끝까지 다 받았는데 그래서인지 샘이 집중케어중. 수업중 이 분 이름만 몇번 듣는지 모른다 ㅋㅋ


부자피다사나. 다리를 뒤로 보내고 머리를 내리려고 하면 처박을 것 같다. 사실 자리가 넉넉치 않아 대충하고 넘어감 ㅜ


백밴딩 5회 5호흡. 4회까지는 exhale다운 할 때 머리만 다운하고 업하다가 5회전에 바닥에 누워 잠시 휴식. 다리가 어제처럼 쭉 펴지진 않았다. 팔힘이 그래도 많이 생긴듯! 파스치마타나사나하는데 h샘이 등 눌러줌. 


시르사사나. 

요상하게 어제부터 시르사사나 느낌이 안좋아. 혼자 올라가는 것도 감을 잃은듯이...샘이 멀리서 혜리 heels together. 잘 못하다가 겨우 올라갈때즘 h샘이 옆에 오심. 허벅지와 종아리를 몸쪽으로 최대한 붙이는 걸 잊었던 것. 몸으로 엄청 붙이고 엉덩이를 먼저 뒤로 보낸 다음에 다리를 올려야 함. 샘이 균형 잃을 때만 슬쩍 잡아줬는데 발을 모으려고 노력하자 올라갔다. 샘이 잘했어요 라고 했는데. 내가 안 잡았는데 올라갔어. 라고 하심. 그 이후 두 번 더 시도하다가 한 번 굴렀다. 구르다가 손가락 다침. 샘이 구르기 직전에 다리를 올려야 한다고 했다. 그게 중심축이 바뀌는 때라고. 다리를 모으려고 노력하고 다리를 모아서 중심을 잡으려고 하면 된다고 하심. 


요가무드라 양손 잡음. 


h샘 넘 예뻐서 빛이 난다.. 

오늘 몇 번이나 교정해주고 조언주셨는데 탈의실에서 밝게 웃어주심. 카오. 

그치만 나는 띠미드걸이니까... 혼자 조용히 인사하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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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7

수련수련 / 2016. 8. 11. 15:22

오늘 사람이 오십명쯤 온 것 같다. 정말 끔찍하게 많았다. 가만히 서있는데도 땀이 날 정도랄까. 바깥에서 아르다 받다 파드마 파스치마타나사나까지 하고 안으로 들어감. 


파리브리따 파르스바코나사나 - 선생님이 또 지켜보다가 교정해주심. 넘나 어려운것. 몸을 twist twist twist twist twist a bit more 하고 나서 하니 좀 나았다. 손은 to the top. 


우티타 하스타 파당구스타나 - 아직도 헤맨다. 


자누는 왜케 수월한지 오늘도 스스로를 의심. 


마리차사나a,b,c - 손과 몸을 돌려서 잡는 것의 중요성! A는 다리에 이마까지 닿았고 b도 양쪽 다 바닥에 이마 닿음. C도 허리를

쭉 펴려고 노력하니 더 나아진 느낌이었다. D도 다리 한손으로 몸쪽으로 끌어당기고 몸을 전체적으로 돌려서 겨드랑이를 다리에 끼고 그 다음에 다리 받치던 손을 몸 뒷쪽으로 매트에 대고. 캣치. 

오른쪽 할 때 조금 어설프게 하고 있었는데 샘이 조금 떨어진 데서 보고 있다가 다가오셔서. 오른쪽을 다시 제대로 해서 딱 잡고 자세 들어가는 것을 보여두림. 그러자 가셨당...  


나바사나도 힘들었지만 나쁘지 않았고 

부자피다사나- 이마를 매트에 박고 다리도 바닥에 붙어있었지만... 5호흡했다. 얼굴도 바닥에 안처박고 허허


오늘 백밴딩 5호흡씩 5회했는데 첫회부터 다리가 쭈욱 펴지는게 느껴져서 오오- 했다. 힘들긴 했지만 3회까지 무리없이 하고, 나머지 2회도 잘했다. 근데 거기서 힘을 너무 많이 빼서 그런지 아니면 매트가 유난히 미끄러워서 그런지 시르사사나를 딱 하려고 하는데 느낌이 왔다. 오늘은 왠지 못할 거 같다. 이게 마음이 그래서그런지 안되는 거라. 반자세로도 못갔다. 자꾸 한달 전처럼 팔꿈치가 바닥에서 뜨고. 심지어 한 번은 앞구르기도 했다.... 매우 안전하게 구르기는 했지만 민망; 샘도 다 보심 ㅋㅋ 다시 시도하는데도 잘 안되었는데. 계속 천천히 천천히를 머릿속에 되뇌이며 올라갔더니 올라가진다. 욕심안내고 거기 있으려고 했는데 내 미끄덩 매트를 밟는 소리가 난다. 샘이 오신 것. 선생님이 어디에 서있는지 앉아있는지 가늠이 안되지만 최대한 선생님 없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하며. 샘 말대로 천천히 올렸다. Keeping the heels on my hip. 발꿈치가 몸에서 멀어지면 균형을 잃기 쉽더라. 최대한 올라갈 만큼 발꿈치 붙인채 올라간다음에 천천히 다리를 올렸다. 다리가 꽤 올라갈때쯤 휘청했는데 샘의 배인지 다리인지가 받쳐줘서 안넘어갔다. 그리고 결국 곧게 펴긴했는데 자꾸 엉덩이쪽으로 무게가 넘어가면 쓰러질 것 같고, 다리쪽으로 하려니 힘이 딸려서 몇초 못버티고 내려왔다. 샘이 not bad라고 하심. 


요가무드라. 

파드마사나 더 깊게 하고 왼손 잡고 오른손도 쑥넣으니 잡힌다. 양손 다 잡은채로 10호흡! 


메트가 너무 너덜너덜. 튼튼한 매트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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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5 레드

수련수련 / 2016. 8. 11. 15:19

레드클라스. 

요새 한 삼주간은 금욜에 나가서 잉 사람이 왜케 없지 하고서 뒤늦게 아 오늘 금요일 레드 클래스구나 한다. 


어쨌든 오늘은 차투랑가를 제대로 하려고 초반부터 노력했더니 시티드아사나 들어갔을 초반부터 너무 힘이 딸렸다. 팔이 무겁게 느껴진 적은 없었는데 팔이 너무 무거워 ㅠㅠ 


오늘 또 파르스보타나사나 골반 교정받음. 도무지 잘 이해가 안돼. 이 정도로 교정을 받으면 느낌이 와야 하는데. 


오늘은 수리야a에서부터 왼쪽 햄스트링이 너무 심하게 땡겨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드리시티의 중요성을 자꾸 느끼고. 


파르스바코나사나 인벌스 - 잘 안되지만 그래도 어제보단 낫다. 


시티드전굴자세-얼라인먼트 신경써야 할듯. 


어젠 손목까지 잡은 마리차사나d가 잘 안되는 거라 속상. 샘이 혜리 catch. 라고 하고 와서 팔 조금 돌려줘서 겨우 잡음. 


나바사나도 힘들었는데 주변 사람들의 리얼 나바사나를 보고 그렇게 하려고 해서였는지 아니면 앞에서 넘 힘 많이 빼서 그런지 하튼 힘들었음. 


부자피다사나 당연히 호흡5카운트 할 때까지 다리 꼬는 것까지 밖에 못하고. 


쿠르마사나 할까하다가 스킵. 

숩타쿠르마사나 

가르바 핀다사나 인가 그것도 전부 스킵. 


오늘은 다리 벌리고 발날 잡고 어깨를 바닥에 대는 자세(우파비스타 코나사나)했다. 어깨가 간신히 바닥에 닿았다. 그거 다음자세가 그대로 다리 공중에 들고 발란스하는 건데 예전에 샘이 하지 말라고 했어서 안하려고 했는데 샘이 해보라고 했다. 된다. 두둥! 발란스되고 하늘보는 것도 된다. 


그리고 다리 벌린채 엄지 잡고 할라사나처럼 있다가 그대로 올라와서 발란스하는 것(??이름이 뭐지?)도. 올라오자마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발란스됨. 


발뒷꿈치잡고 하는 우르드바 묵카 파스치마타나사나 맞나. 그건 샘이 등뒤로 와서 잡아주셨는데 내가 너무나 땀 범벅이라 민망했네. 그리고 뭔가 오른쪽 종아리가 쥐나듯 땡겼었는데 금방 나아짐. 


세투반다사나 스킵


우르드바 다누라사나 - 어제 키노 영상에서 본 것처럼 팔이 얼굴에서 멀어지지 않게 신경쓰면서 올라갔다. 팔 간격이 너무 좁아서 의아했다. 그리고 중간에 내려가는 걸 머리만 댔다가 올라오는 걸로 했다. 오늘은 두번째까지는 오 왜케 힘이 좋아졌지 했는데. 발을 똑바로 고치고 나자 엄청 힘들어서 세번째 업에서 3호흡부터는 죽고 싶었네. 


살람바 사라반가사나 - 발을 더 뒤로 보내야 일자가 됨. 샘이 교정. 


시르사사나 - 샘이 카운트 너무너무 천천히 세서 다들 힘들었을듯. 총15이었는데 체감상 30은 되는 느낌. 처음에 올라갔을 때는 안정적이었는데 샘이 stay there 하다가 가까이 와서 다리 lift하도록 잡아주셔서 일자가 되긴 했었는데 발란스 문제+힘딸림으로 내려왔다. 그 이후엔 힘이 쭉쭉 빠져서 중간 단계에서도 오래 버티지를 못했네. 

그래도 시르사사나 조만간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기도하는데 너무 목마르고 어지러워서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할 정도였다. 사바사나하고 좀 자고 씻으니 좀 나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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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수련수련 / 2016. 8. 11. 15:14

오늘 마리차사나d왼쪽 손목이 잡혔다! 

자누c에서 발고락이 넘 아픈건 왜일까. 

오늘 수련중 깨달음: 차투랑가할 때 내 손을 보고 내려가는게 아니라 손보다 앞을 보고 내려가야 손을 가슴쪽에 위치하게 되는 것 같다.


우티타 하스타 파당구스타나도 오늘은 제법 안정적인 편이었다. 

어찌된 게 인도에서보다 균형은 퇴보하고 앞 유연성은 더 좋아진듯한 기분이. 


프라사리타 파도타나사나에서 드리시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낌.

다운독에서도 마찬가지. 

나바사나 안정적인 편. 

부자피다사나. 샘이 혜리 right leg is on top  해서 바꿈. 뭐 달라진 건 없지만. 팔을 끼워넣지 않고 다리를 얹으니까 뒤로 남길 가능성은 높아졌으나 힘이 없다. 오늘 얼굴을 바닥에 처박았네. 코 부러지는 줄... 

발끼리 포인트한 상태에서 어떻게 크로스 유지가 되지?! 대체?!


백밴딩이 좀 수월하단 느낌을 받았는데. 끝나자 선생님이 혜리 백밴딩 했어? 네. 다섯 번? 

나는 잘못들은줄 알고. 네? 5 times? 손가락까지 펴서 눈을 휘둥그레했다. 그리곤 손가락 세 개 펴서 3번 했어요. 

그랬는데 샘이 5번해요 10minutes라고 들었으나 설마 breathes였겠지. 

내가 경악하자 샘이 내일부터. 라고 말하심. 백밴딩 무서운데!!!! 힝 


선생님은 늘 새로운 걸 줄 때마다 새로운 걸 주는 티를 내지 않고 당연하다는 듯이 준다. 

(나바사나 줄 때도, 부자피다사나 줄 때도 그랬지...)


손과 발에 살이 자꾸 벗겨진다. 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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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마리차사나a 때부터 왠지 샘이 주변에서 보고 계시나 라는 생각했었는데 나바사나를 끝내고 빈야사하고 나자,

혜리 나바사나 다섯번 했어요라고 물으셨다.

참고로 오늘 나바사나는 아주 엑설런트했다 (내 개인적 평가지만.) 

다섯 번째까지 하는데도 다리 곧게 펴고 허리도 비교적 상태로 했고 다리가 중간에 떨어지지도 않았다

심지어 이제 다리가 좀더 몸과 가까워져야겠군 이라고 생각하기까지!! 


어쨌든 샘이 나를 의심하나 ㅋㅋ 라는 생각을 하며 다섯번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더니 그럼 부자피다사나해요


두둥. 새로운 아사나는 예상치못한 순간에 온다





8/4 

첫날엔 손 간격이 너무 좁아서 도대체 이 상태에서 발을 어떻게 뒤로 보내나 싶었는데.

다운독에서 점프해서 부자피다사나로 들어오니까 이제 다리 크로스도 수월하고 양팔 사이로 넘기기도 낫다.

문제는 팔의 힘이 없다는 것. 

오늘은 얼굴을 바닥에 슬라이딩했다. 왼쪽 콧등이 만지면 조금 아프네. 


방금 키노 영상보면서 다시 따라해보았지만 불가능. 

어떻게 팔이 90도로 꺾인 상태에서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지?_?

차투랑가도 못하는 내가, 이 아사나를 흉내라도 낼 수 있게 되려면 얼마나 많은 수련이 필요할까.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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