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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7.09.02 요즘 메롱

20171006

기록광/메모 / 2017. 10. 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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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츠키도의 과테말라 

행복감이라는 것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됨. 



_

에이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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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집에서 본 창문. 

밖에 있는 단풍나무의 일부분이 보이도록 창문이 딱 그 자리에 뚫려있는데 

창문이 그림 같다. 그런 감각을 느끼면서 집을 만든다는 것에.

그걸 appreciate하며 창문을 그곳에 만드는 게 진짜 새삼스럽게. 내가 왜 고마워?



_

공간하늘차 라는 카페의 주인 

학교에서의 요가 선생님 느낌이 나기도 하고. 

굉장히 환대해주어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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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얄팍한 취향/보는것 / 2017. 10. 6. 14:59



시동이 걸리기 전에는 빈둥거릴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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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선

얄팍한 취향/보는것 / 2017. 10. 6. 14:57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읽을 때처럼. すごく分かるよ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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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기록광/메모 / 2017. 10. 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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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지 못하면 

진행이 안되는 습관 

습관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여기 온지 벌써 7일째. 

제자리걸음. 


이럴 바에는 그냥 직소를 사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_

이제는 그다지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안 하는데. 

계속해서 신분을 획득해야 하는 일, 

내 존재의 경로를 설명해야 하는 일이 피로해서 말이다. 


그래서 해외로 나가는 일을 열심히 알아보는 것도 귀찮은 걸. 

어차피 다시 서울이라면 말이지. 


그렇지만 산은 내려오기 위해서 오르는 것이니까. 

어차피 다시 서울이라고 해도 다른 건 다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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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기록광/메모 / 2017. 9. 28. 16:41

이토 히로부미 사진이 붙어있는 식당에서 

타마고카케동이란 것을 먹었다. 


이토 히로부미도 여기 출신이라고. 

아베 신조도. 


나이든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한국과 일본은 가까우니까 사이 좋게 지내면 좋을텐데"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뭐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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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기록광/메모 / 2017. 9. 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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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좋은, 쾌감을 줄 정도로 좋은, 쪼여주는 기획 전시를 본 기억이 없다. 최근 몇 년 동안, 기획이라고 말할 만한 기획이 부재하거나 아니면 작업들과는 관계 없이 기획만 있는 전시만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좋은 기획 전시를 보고 싶다. 기획의 힘을 보고 싶다. 작가나 작업이 기획에 억지스럽게 끼워 맞춰지거나 기획 키워드에 맞춰 느슨하게 그러모은 전시 말고 뭔가 extraordinary한 것을 보고 싶다. 그래서 무엇이든 제한없이 받아들이는 플랫폼을 보면 혼란스럽다. 지금 저런 것이 필요한 때인가. 저건 그저 직무유기는 아닌가. 뭐 이런저런.


_
그냥 해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서.
전시도 작가도 자꾸만 관심이 사라진다.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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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주제없음 2017 / 2017. 9. 17. 21:58



만나면 다같이 합숙을 하게 되는 친구들이 있다. 바보 같은 일로 깔깔 대며 웃고 있어서 즐겁고,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말을 안 하고 있어도 편안하다. 어제도 그애들과 맥주를 잔뜩 먹고 택시를 타고 우리집에 왔다. 아니 오기 전에 노래방에서 열심히 노래를 하고 네시 반에 집에 들어왔다. 이 집에 오면 ch에게는 스리랑카에서 사온 꽃이 그려진 보라색 바지를, jh에게는 2006년 농활 때 입었던 흰꽃이 잔잔하게 그려있는 검은 색 몸빼바지를, yj에게는 그때그때 다른 옷을 준다. 퀸 사이즈 요에 넷이 나란히 가로로 누웠다. 네 명의 휴대폰 알람이 끊임없이 울리는데도 아랑곳않고 12시까지 누웠다. 알바를 가는 yj이 먼저 씻고 나가고, 그 전날부터 이틀밤을 샌 ch는 집에 남겨둔 채 jh와 나도 나왔다. jh와 집 근처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가면서 부동산 유리에 붙은 매물들을 봤다. 우리가 각자 1억씩 모으면 빌라를 살 수 있네 라며 깔깔 댔다. 만나면 늘 같이 공동작업실을 얻는 얘기랑 쉐어하우스를 해서 같이 사는 얘기랑 넷이서 해외여행을 가는 이야기를 한다. 정말 엄청 서로 좋아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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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기록광/메모 / 2017. 9. 6. 15:54



_

가끔은 아주 작은 일 

every often 해주어야만 하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 무척 뿌듯함을 느낀다. 


오늘 손톱 깎았다. 




_

된장찌개를 끓였다 처음으로. 




_

여행가고싶다

혼자도 가고 싶고 

애인이랑도 가고 싶고 

친구들이랑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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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기록광/메모 / 2017. 9. 4. 15:19

_
저스트 두 잇과 생각을 적절히 혼합하는 것이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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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롱

주제없음 2017 / 2017. 9. 2. 21:54

요가 시작한 이래 가장 위기.
아무리 바빠도 아파도
요즘 같지는 않았다.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고
아 가고 싶지 않네.
아 가기 싫다.
내가 왜 수련을 해야 하지?
이런 생각을 한다.

몸도 그 어느때보다 다양하게 많이 아프다.

마음 상태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바빠질수록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상한 걸 먹고
또 많이 먹고
살이 찌고
왠지 살과 연관되어 무릎이 더 아프고
누워만 있고 싶으며
평생 하지 않던 게임에 몰두한다든지 한다.

나의 최대 자랑 중 하나인 바닥에 머리대면 자기-가
생애 최초로 무너져
자꾸만 밤에 잠을 못 자고.

일본 가기 전까지 삼주가 남았고
이번주는 4일이 다른 일에 occupied.
신작을 두 개는 해놓고 가고 싶었는데
역시나 멍청한 생각이었다.
멸망 직전의 우울 같은 건가.

하하


기분 전환을 위해
이사 구개월만에 선반을 조립하여 방 정리를 했다.
집중하여 내리 여섯 시간을 밥도 안 먹고 정리.
정리는 역시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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