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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없음 2015 / 2015. 6. 16. 20:32



히 자랑이다. 

xx에 초점을 맞춰 글이 매우 명료하고 정연합니다. 세부를 상세히 관찰한 것도 훌륭합니다. 

좋은 비교입니다. 적합한 사례이기도 하고. 

그리고 good 과 terrific. 


선생님 좀더 상세하게 더더 칭찬해주십시오. 요즘 칭찬에 목마릅니다. 

좋아하는 선생님께 받은 거라 흐흐ㅡㅎ 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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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ment

주제없음 2015 / 2015. 6. 15. 22:18


참조 아님 시비를 걸려고 하는 작가 - 아니 사실은 시비를 걸어보라고 선생님이 내게 시비를 걸어서 찾아보고 있는 작가가 있다. 

어쨌든 지금 그 작가 한 명 때문에 옥토버 등에 실린 아티클 및 논문 포함해서 열두 편의 글을 읽고 다섯 권째 책을 보고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건 아니다) 문득 내가 하는 건 연구가 아니고, 내가 쓰려는 글도 그런 글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문헌 같은 건 적지 못한다는 사실에 조금 아쉬움이 든다. 나 이만큼 읽었소 자랑하고 싶었던 건가 나의 마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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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하는 선생님들마저 모든 작업의 부분부분을 세심하게 기억할 수는 없다. 또는 기억하지는 못한다. 종종 수업할 때 그런 것들을 알아차리게 되면 입이 근질거린다. 아닌데요! 그게 아니라 이렇게이렇게 했던 건데요! (물론 내가 작업을 열심히 찾아본 작가가 많지 않기에 이런 경우도 많지 않다.) 작업을 있는 그대로 잘 기술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나 유명한 작업, 미술사적으로 의미있는 작업의 경우, 그 작업의 세부 사항들이 제대로 기록된 글을 찾는 게 참 어렵다. 여기저기서 아무렇게나 인용하여 쓰는 경우가 꽤 많다. 직접 전시를 통해 작업을 보지 못한 채 작업이나 작가를 연구해야 할 때에 겪는 어려움인듯 하다. 사람들은 감상이나 비평을 담아 쓰거나 말하고, 작가는 모호하게 말하거나 제작 과정이나 의도를 말하곤 하는 것 같다. 작업이 관객 앞에 현현할 때를 정확히 알고 싶은데 그걸 알아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다. 내가 적합한 소스를 몰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여기를 딱 짚으면 그런 자료가 쉬리릭 나오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건가. 작업에 대해 똑바로 기술된 아카이브가 이렇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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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서 옮겨적다가 많이 누락시킴...




http://americanhistory.si.edu/archives/ac-i.htm

미국에서 시각예술관한 일차 자료를 가장 많이 보유한 아카이브


http://artcyclopedia.com 

미술가와 미술 사조 관련 웹사이트


http://the-artists.org

미술작품, 에세이, 미술가, 미술관, 미술 관련 웹사이트 링크


http://witcombe.sbc.edu/ARTH20thcentury.html



http://www.abcgallery.com 

일명 올가의 갤러리, 미술사조와 미술가 소개, 작품 이미지 및 관련 웹사이트 링크


http://www.artic.edu/webspaces/arthi/research.html


http://www.art-online.com

http://www.bc.edu/bc_org/avp/cas/fnart/links/art_19th20th.html


http://www.boisestate.edu/art/artinflux/intro.html


http://www.huntfor.com/arthistory


http://www.luxonline.org.uk 

영국기반 영상 비디오 미술가들에 대한 온라인 리소스 및 아카이브


http://oxfordartonline.com/public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의 the dictionary of art의 온라인버전



온라인저널

http://artcritical.com

http://www.artfagcity.com

http://www.artforum.com

http://artinfo.com

http://artlog.com

http://www.artmonthly.co.uk

http://artsjournal.com

http://www.caareviews.org

http://canopycanopycanopy.com

http://www.cia.edu/administrative/academicaffairs/library/cai.asp

http://www.e-flux.com

http://www.frieze.com/magazine

http://mitpress.mit.edu/catalog/item/default.asp?tid=18&ttype=4

http://newsgrist.typepad.com

http://www.textezurkunst.de

http://www.thameshudson.co.uk

http://www.thamesandhudsonusa.com

http://www.theartnewspaper.com

http://twocoatsofpaint.com

http://www.uchicago.edu/research/jnl-crit-i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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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으니까 자꾸 딴짓하는데 (심지어 아까는 낮잠도 잤음) 페북만 하면 왠지 양심에 가책을 느끼므로 괜히 노래라도 열심히 들어본다. 그래서 자꾸 (벌써 세번째 글) 얘기한다. (이것은 사실 쉐쿄바레에서 "밴드 추천"이란 검색어를 치고 나온 글들을 보다가 생각나서 주섬주섬)


나는 언니네이발관은 좋다. 

검정치마 좋고 

브로콜리 너마저 좋고 

가을방학은 싫어했었는데 요샌 좋은 편

술탄오브더디스코 좋아한당 요새도 활동하나.


근데 몇몇곡을 빼고는 

델리스파이스 노래는 못 듣겠다 


아침 괜찮고

9와 숫자들 괜찮은데 오래 들어본 적이 없다(이제 들어볼까 하고욤)

이랑 - 오래 못들었다 


근데 

짙은

10cm 

마이앤트메리 

노리플라이

- 솔직히.. 아무리 노력해도 들을 수 없는


MOT도 많이 다르지 않다


얄개들 잠깐 확 좋아했다가 확 안들었던 기억. 얄팍한 느낌. 근데 해체했다매...? 오늘알앗다..



투도어시네마클럽

프란츠 퍼디난드 좋다.

벨앤세바스찬 좋다. 

펫샵보이즈 좋고 


오아시스 

킨 

콜드플레이 

뮤즈

는 좋아했던 곡도 있지만 안 들은지 몇 년은 된 거 같다. 

오아시스의 몇몇곡 빼고 저들의 음악은 나에게 평준화 되어있다. 


킹스오브컨비니언스 좀 괜찮고

베이루트도 한참 들었었다.

트래비스는 완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씨디 다 팔아버릴 정도로 안 듣는다. 


대신

the libertines

babyshambles

peter doherty

littl'ans

요 라인이 한 축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가..!

좋은 노래 듣고 싶다 

근데 밖에 빗소리도 좋네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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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들어본다 - !



내 동기 중에 내가 일학년 때부터 유독 좋아하는 애가 있다. (사실 한 명 더 있지만 그 애는 좋아한다기 보다는 왠지 마음이 가는 느낌이고.) 이 친구와는 밤새 과제하다 우연히 음악 얘기를 하면서 친해지게 되었다. 나와 좋아하는 밴드 취향이 맞았고 서로 밴드를 소개해주면서 이야기를 간헐적으로 나누곤 했다. 내가 그 애에게 절판된 씨디를 빌려주고 그 애는 답례?로 만화책을 빌려주면서 그런 '빌려주기'가 한동안 지속됐었다. 조휴일과 이토준지 니노미야토모코 직접 만든 팔찌 글라스데코로 만든 스티커 등을 주고 받으며 딱히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으면서도 이런저런 우정을 싹틔웠다(고 생각.) 작년 한 해 동안 그 친구가 휴학하고 여행 다녀오면서 이번 학기에 오랜만에 같이 다니는데 그 앤 뭔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요샌 서로 작업을 궁금해하거나 안부를 묻는 것 외의 '교환'은 없지만 그 친구의 비주얼만 봐도 뭔가 학교 다니는데 새로운 자극이 된다. 어느 누구도 딱히 연상되지 않는 스타일로 팡팡 튀게 예쁘게 업그레이드된 패션이다. 그래서 내 차림에 반성을 가끔 한다. 조르주 페렉의 <사물들>을 추천해주고 빌려줬었는데 안 읽은 것 같다 왠지. ㅋㅋ 사실 그 책은 학기 초에 선생님이 내게 추천했었다. 대체 왜 추천했는지 아직도 알 수가 없다.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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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나는

기록광/메모 / 2015. 6. 11. 23:05


대농


피나 20분 보다 잠듬


듀오링고한테 협박당함



ㅋㅋ






뭐지 이 고퀄은. 노래찾아보다가 두 곡째 뮤비 틀어놓고 딴짓하다가 유툽 들어가면 뭐지 이 고퀄영상은? 하게 되는 팀이다. 뭐지 대체 이 퀄리티? 이 노래는 왠지 듣다보면 중얼대는게 조휴일 같을 때가 있다. 


visuals from 이란 팀인지 하튼 그런 곳에서 제작하는 거라는데, 내가 본 두 개의 뮤비 모두. 

홈페이지에서 다른 것들도 보니까 좀 덜 감동이다. 스타일이 너무 앞선 나머지 스타일만 있는, 그런데 그 스타일도 그다지 독창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 -뭐 그런 느낌이어서. 특히 실내에서 촬영한 두 개의 뮤비가 그랬다. 어쨌든. 예전에 선우정아 뮤비도 그렇고 가끔 톡톡 좋은 거 볼 때가 있긴 한 것 같다. 



근데 혁오 뮤비에 하와이언셔츠입은 빡빡머리 보니까 <우울한 청춘>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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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남한테 아주 따분한 여자로 보이는 것이 인생의 주된 목표인 양.


_

미인은 아니었으되 미인을 연상시키는 얼굴이었다. 



_

그때 나누었던 대화를 기억에 떠올릴 수 있다면 좋겠다. 



_

훌륭하고 세련된 그런 거 말이야. 행복한 소수를 위한 예술 Art for the happy few


_

자신의 확신을 과감히 말하는 용기도 있었어. 적어도 자신이 무엇을 지지하는지 알고 있었지. 


_

좋은 인상을 남길 만큼 훌륭한 포도주를 사가지고 갈 돈이 없었다. 그 문제를 곰곰 생각하다가 프랑스인 커플에게 포도주를 들고 간다는 게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 깨달았다. 


_

거만하기보다는 수줍을 타는 편이 오히려 낫고, 숨 막히는 완벽함으로 모든 살마을 압도하는 것보다는 약간 허술하여 상대방을 안심시키는 것이 더 낫다. 


_

내가 특별히 그를 좋아하게 된 것은 그의 관심사가 아주 폭넓었기 때문이었다. 



_

내 시를 형편없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어. 가끔 불꽃이 튀는 부분도 있었고 몇몇 시들은 신선하면서도 간절한 구석이 있어서 아주 자랑스럽게 여겼지. 하지만 대체로 보아 결과는 평범했고, 그런 평범한 시인으로 일생을 보내야 한다는 전망에 겁을 집어먹고 그만두기로 한 거지. 



대체로 글이 잘 안 나가는 것은 작가의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야.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자신의 주제에 대하여 엉뚱한 접근 방식을 취했기 때문이지. 



_

엉뚱한 곳에다 집어넣는다면 비록 거기에 있으되-바로 코앞에 있으되-영구히 사라질 수 있는 것이었다. 


_

너희 둘은 이것이 딱 한 번만의 실험이라고 약속했으므로, 그 실험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_

애덤, 섹스는 섹스일 뿐이야. 두 사람이 그걸 원하는 한, 모든 섹스는 선량한 거야. 신체는 누가 와서 만져 주고 키스해 주는 것을 좋아해. 눈을 감고 있으면 누가 네 몸을 만지고 키스하는지는 문제가 안 되는 거야. 


_

스카치위스키를 홀짝거리고 앞의 벽을 쳐다보면서 너희 둘은 그날 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았다. 혈관을 흐르는 피처럼 그것을 확실하게 느꼈다. 하지만 침착성을 발휘하면서 알코올이 그 위력을 발휘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진정한 사랑은 말이야, 그녀가 말한다, 쾌락을 받는 데서 느끼는 즐거움 못지않게 쾌락을 주는 데서도 즐거움을 느끼는 거야. 


_

너는 그 모든 것을 아주 천천히 진행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쌓아 올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예스와 노가 교차하는, 오랫동안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움직임이 되어야 했다. 너는 그런 식으로 진행되는 게 더 좋았다. 혹시 어느 한쪽이 생각을 바꾸어 뒤로 빼려 한다면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시간을 남겨 놓아야 했기 때문이다. 때때로 상상을 자극하는 생각은 상상 속에 그대로 머물러 있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 


_

10대 후반의 여고생은 너무 수줍고 자의식이 강해서 그 어떤 성적인 신호도 보내지 못했고 


_

그녀는...때때로 충격적일 정도로 어린아이 같았다(예를 들면 워커에게 책을 어디서 찾았는지 말해 주지 않는 등 <비밀>에 대한 소녀 같은 집착).





한국어여서 그런지 짧아서 그런지 (아님 야해서 그런지) 그 어떤 폴 오스터 소설보다도 빨리 읽어내려갔는데 중반 이후에는 좀 힘이 빠지는 것 같다. 지나치게 설명적이고 의식적이다. 저자와 진실과 허구와 그런 것들을 섞어내는 것에 너무 몰두한 느낌이랄까. 아슬아슬함, 문학적이고 지적인 학생과 가난, 젊음, 피와 섹스 같은 것들이 적당히 버무려져 있어서 속도감있게 읽히기는 하나 책 표지 뒷면에 적힌 "이 소설은 폴 오스터가 쓴 모든 작품을 통틀어 가장 뛰어나다"는 뉴욕 타임스의 평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다.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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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8

기록광/메모 / 2015. 6. 8. 22:32



작업이 안되는 시간을 견딜 수가 없어서 (이번 학기 내내) 에라 모르겠다 술을 마시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웹툰을 보거나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오늘은 작업실 구조를 바꾸었다. 몇시간 걸려 바꾼 구조가 더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냥 오늘도 작업 대신 다른 걸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그 다른 것이 술이거나 드라마가 아니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뿐이다. 씨발나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hama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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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기록광/메모 / 2015. 6. 5. 15:43


_

겸손하되 기죽지 말자 

귀담아 듣되 좆까라고 슬그머니 손도 내밀어 보자 

말은 참 쉬운데 그게 되나 

선생님 말 한마디에 휘청휘청 

니가 뭐라고 참. 

나는 뭐냐

여기서만 말이 세다.



_

어쨌든 좋은 말은 많이 들었다. 

한 달만의 수업이어서인지 선생님 말이 다 주옥같았다. 

특히 오늘 감명 받았던 것은 

"자기 작업을 갖는 게 세계에서 가장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 

자기 작업을 갖는다. 멋진 일인 것 같다. 

인정욕구에서 출발해서 작업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도 했는데,

결국 오늘 프리젠테이션 후 '칭찬'을 받지 못해서 나는 지금 시무룩이다. 

인정을 받으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은 떨치기 어려운 것 같다. 



_

맨땅에 헤딩 

용감하게 하자 

방어적이지 않게 

소극적이지 않게 

프리젠테이션은 유혹이다 

theatrical한 부분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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